•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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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갱단 보스와 찍은 사진 공개… ‘모르는 사이’ 주장
    [동포투데이]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3일 일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필라델피아 갱단 보스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물의를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많은 사람과 사진을 찍었다고 해서 사진에 찍힌 모든 사람을 아는 것은 아니라며 트럼프는 이 갱단 보스를 모른다고 밝혔다. 조간신문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이 제공한 것으로 사진 촬영 장소는 트럼프 소유의 골프장이라고 전했다. 사진 속 트럼프 대통령은 필라델피아의 갱단 보스 조 메리노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 2명과 나란히 서 있다. 세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함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메리노는 2001년 공갈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10년간 복역한 갱단의 보스로 알려져 있다. 2018년 도박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뒤 다시 투옥됐다가 2020년 석방됐다. 트럼프는 또한 자신의 명령에 따르지 않는 사람들을 위협하는 경향이 있고 악명 높은 앤서니 살레르노를 포함한 뉴욕 갱단 인물과의 관계 때문에 마피아에 비유되기도 했다. 트럼프는 2013년 언론 인터뷰에서 “의도적으로 범죄조직과 사업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뉴욕에서 자라 뉴욕에서 사업을 하다 보면 그런 사람들을 만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하겠지만, 나는 전반적으로 그 집단에서 멀어지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가끔 그들 중 일부를 만나는데 그들은 공교롭게도 너무 좋은 사람들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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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4
  • 푸틴 2024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 안한다
    [동포투데이] 블라디미르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관은 23일 푸틴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아무런 발표도 하지 않았다며 푸틴 대통령은 정상 업무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정치학자 압바스 갈리아모프(Abbas Gallyamov)가 푸틴이 올해 2024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고 11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러-러 갈등을 협상을 통해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데일리메일과 예루살렘포스트가 14일 보도했다. 압바스 갈리아모프는 푸틴의 전임 연설문 작성자로 현재 러시아 정치 고문이며 모스크바 주요 일간지에서 러시아 국내 정책을 논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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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4
  • 캘리포니아 총기 난사 피해자 7명은 중국인
    [동포투데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테오 카운티 하프문베이 2곳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고 NBC방송이 보도했다. 산마테오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이날 14시 22분경 카브릴로 고속도로 12700블록에서 피해자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1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 직후, 이 지역 다른 장소에서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NBC는 또 산마테오 카운티 보안관실이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하프문베이에 거주하는 67세 자오춘리라고 밝혔으며 같은 날 16시 40분경 체포됐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그의 차에서 무기를 발견했다. NBC는 하프문베이 지역 의원 데비 루독이 이번 총격 피해자들이 농장의 중국인 노동자라고 말했으나 피해자의 국적은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범행 동기는 현재 조사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사흘 만에 발생한 두 번째 총격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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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4
  • 중국-호주 무역분쟁 해빙 전망 …양국 관계, 한 걸음 더 나아갈 듯
    [동포투데이 철 기자] 2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왕웬타오(王文涛) 중국 상무부 부장은 가까운 시일 내에 돈 패럴(Don Farrell) 호주 통상·관광 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며, 이는 3년여 만에 양국 무역 및 통상 담당 장관 간의 첫 공식 대화가 될 것이라고 보도 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호주가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를 더욱 이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호주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호주 전임 모리슨 정부의 소극적인 대중국 정책으로 중국-호주 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호주 측은 2019년부터 중국이 호주 보리, 와인, 쇠고기, 랍스터, 목화, 목재, 석탄 등에 대해 '무역 제재 조치'를 취하면서 호주 수출산업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주 측의 이런 주장에 대해 중국 측은 여러 차례 반박했다. 중국 측 주무부서는 법률과 규정에 따라 중국으로 수출되는 외국 제품에 대해 관련 조치를 취하는 것은 중국 법률, 규정 및 국제 관행에 부합하며 중국 국내 산업 및 소비자에 대한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 5월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노동당 총리가 취임한 이후 호주와 중국의 소통 채널을 다시 열리고 양측 고위급 간 우호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중-호주 관계는 점차 풀리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호주 총리를 만나 "중-호주 관계는 일찍이 중국과 선진국 관계에서 오랫동안 선두를 달렸다"며 "양측은 이를 소중히 여길 가치가 있으며 또한 경험과 교훈을 총결산해 양국 관계를 올바른 궤도로 되돌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끌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도 12월 중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19년 중-호주 관계가 급격히 악화한 이후 호주 장관의 첫 중국 방문이다. 중국-호주 고위급 대화에서 무역 문제가 호주의 최우선 관심사가 되었다. 페니 웡은 방중 기간 중 "오랜만에 다시 중국에 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페니 웡은 호주가 "무역 장벽을 제거하는 것이 양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중국과 호주 양측은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우호 여론 조성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알바니스 호주 총리는 14일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은 우리의 주요 교역 파트너이며 우리는 이런 (양국 무역에 문제가 생긴) 상태를 바꾸기 위해 노력해 왔다. 보다 적극적인 관계를 계속 발전시키는 것이 양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1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WTO 각료회의 기간 중국과 호주 대표들은 회동을 갖고 왕웬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돈 패럴 호주 통상·관광 장관이 조만간 화상회의 형식으로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호주 언론에 따르면 아직 날짜를 잡지 않았지만 패럴은 20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7개월 전 이 일을 넘겨받은 날부터 WTO를 통한 중재보다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가능한 한 빨리 중국에 있는 동료들과 이 문제를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샤오첸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최근 캔버라에서 열린 중국-호주 언론 신년 리셉션에서 중국과 호주 간의 관계가 '안정적인' 시기에 도달했으며 중국과 호주의 이견이 전체 관계를 위협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샤오첸은 또 "2022년은 중국과 호주 관계에 있어 평범하지 않은 해라"며 호주와 중국 간의 관계 개선은 중국 회사가 호주로부터의 수입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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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4
  • -53℃…中 모허, 최저기온 사상 최고치 기록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월 22일 7시 헤이룽장성 다싱안링 모허시 최저기온이 -53℃에 달해 중국이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1월 20일 이후 초강력 한파의 영향으로 다싱안링 지역의 기온은 계속해서 떨어졌고 많은 곳의 최저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다싱안링 지역 기상대 모니터링 정보에 따르면 모허시 최저기온은 3일 연속 -50℃를 밑돌았고, 이 중 1월 22일 08시 16분에 -50.8℃에 도달해 최근 54년 동안 측정된 가장 낮은 온도이다. 아무르 마을 최근 3일간 최저기온은 20일 06시-51.9℃, 21일 08시-50.9℃, 22일 07시-53.0℃였고. 이밖에 후중, 타허, 신린 모두 최저기온이 지역 역대 최대치인 -49.8℃, -47.9℃, -48.3℃를 기록하는 등 다싱안링 지역 전역이 극심한 추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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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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