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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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4월 말 중국 방문 예정
    [동포투데이]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에너지와 무역 문제,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프랑스 대통령은 4월 말 방문할 계획이다. 기사는 이번 방문이 EU가 미국과 중국과의 무역 문제를 재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배경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11월 로랑 빌리 주중 프랑스 대사는 마크롱이 2023년 초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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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3-01-20
  • 중국, 인공지능 연구의 질과 양 모두 미국 앞질러
    [동포투데이] 닛케이 조사에 따르면 중국은 인공지능 분야 과학기술 성과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미국을 압도하고 있다. 텐센트홀딩스, 알리바바 그룹 지주회사, 화웨이테크놀로지스가 세계 10대 인공지능 리서치 회사 반열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회사들이 일시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분야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중미 기업 모두 인공지능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통상 연구는 실제 응용으로 이어진다. 현재 미중 관계 수준을 고려하면 인공지능은 점차 치열한 싸움터로 번져지고 있다. 닛케이와 네덜란드 엘스비어는 인공지능과 관련된 약 800개의 키워드를 활용해 인공지능 연구 논문과 콘퍼런스 성과에 관한 개략적인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중국의 논문 수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에는 4만3,000편으로 미국의 두 배를 넘었다. 또한 다른 저자의 상위 10% 인용 논문 수를 계산하여 연구 품질을 평가했다. 2012년에는 미국의 논문 수가 629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425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후 중국은 큰 진전을 이뤘고 2019년에는 미국을 추월했다. 2021년 중국의 피인용 논문 수는 7,401건으로 미국의 70%를 넘어섰다. 중국은 이 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2017년 중국 정부가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차세대 인공지능을 발전시켜 2030년까지 세계 인공지능 분야의 주요 혁신 중심지가 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중앙정부는 경제사업회를 열고 인공지능을 포함한 선진기술의 연구개발과 활용을 가속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2016년 미국은 인공지능 연구개발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위해 노력했지만, 이 분야 연구는 여전히 중국에 뒤처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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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3-01-20
  • 그린란드 빙상 온도 천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학술지 '네이처'는 19일 덴마크 그린란드 빙상의 온도가 100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는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원들은 그린란드 중부와 북부의 빙상과 빙핵을 연구하여 서기 1000년부터 2011년까지의 온도 변화를 시뮬레이션하고 재구성했다. 그 결과 현지 빙상 온도는 한때 하강기를 겪다가 산업혁명 시기인 1800년경 인류가 화석연료를 대규모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빙상 온도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20세기 평균보다 섭씨 1.5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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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3-01-20
  • 탈레반, 남성 9명에 공개 채찍질…1인당 30회 이상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9명의 남성이 가혹한 채찍형을 선고 받았다고 1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이들은 단체로 무릎을 꿇고 채찍으로 내리치는 매를 35회 혹은 39회씩 맞았다. 채찍질 처벌 하루 전인 16일 오전 11시 칸다하르주 대변인 하지 자이드는 “범인 9명이 각종 범죄로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내일(17일) 오전 11시 칸다하르시 제2구 아흐메드 샤히 경기장에서 채찍질 처벌을 집행하며 무슬림 형제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발혔다. 채찍질 처벌은 탈레반이 2021년 8월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이후 단행한 강력한 정책 중 하나이다. 그리고 이들 9명은 17일 오전 현지 관리, 성직자, 장로 앞에서 땅에 무릎을 꿇고 앉아 각각 35회 혹은 39회씩 채찍질 처벌을 받았다. 이날 수백 명이 경기장에 모여 이 채찍질 처벌 현장을 구경했고, 일부는 더 잘 보기 위해 나무 위로 올라가기도 했다. 이는 탈레반이 아프간에서 이슬람 교법에 따라 가한 응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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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3-01-20
  • 美, 가장 위험한 스파이 ‘쿠바의 여왕’ 석방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BBC는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스파이로 알려진 애나 몬테스가 20년간 복역한 뒤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그녀가 나라를 팔아먹은 것은 돈이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에서 미국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보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미 국방정보국(DIA) 분석관으로 일하면서 ‘쿠바의 여왕’으로 불리는 애나 몬테스(65)는 20년 가까이 비밀리에 쿠바를 위해 스파이 활동을 해왔다. 2001년 몬테스가 체포된 뒤 정보당국 관리들은 그녀가 쿠바에서 미국의 정보 작전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를 유출했다고 밝혔다. 2012년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미 방첩 부서장을 지낸 밴클리프는 몬테스가 "우리가 쿠바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것, 그리고 쿠바에서의 우리의 활동을 거의 모두 누설했다. 그래서 쿠바인들은 우리가 그들의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그들에게 유리한 일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몬테스는 체포된 후 25년형을 선고받았고, 당시 판사는 그녀의 행동이 온 나라를 위태롭게 한다고 비난했다. 다른 냉전 스파이와 달리 몬테스의 동기는 개인의 이익이 아닌 이념에서 나왔다. 그녀가 쿠바 정보당국을 위해 일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부분적으로 라틴 아메리카에서 레건 정부의 활동에 반감을 품었기 때문이다. 미 국방부 감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몬테스는 미국이 니카라과에서 전쟁 범죄와 기타 잔학 행위를 저지른 우익 게릴라를 지원하는 데 분노했다. 몬테스는 1984년 존스홉킨스대 재학 중 미국에 불만을 표출했다가 쿠바 정보요원에 스카우트됐다. 그 후 그녀는 국방부 정보국에 취직했고 몇 주 간격으로 워싱턴의 식당에서 쿠바 요원에게 암호 메시지를 전달하고 단파 방송을 통해 작전 명령을 받았다. 몬테스는 향후 5년 동안 감시를 받으며 정부에서 일하거나 외국 요원과 접촉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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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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