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전체기사보기

  • 부르키나파소서 여성 약 50명 지하디스트 추정 괴한에 납치
    [동포투데이] AFP통신은 12일과 13일 부르키나파소 북부 알리빈다에서 여성 50여 명이 지하디스트로 의심되는 괴한들에게 납치됐다고 15일 보도했다. 일부 주민과 익명을 요구한 지방 관리들에 따르면 아리빈다에서 남동쪽으로 약 10km 떨어진 곳에서 40명의 여성이 먼저 납치된 데 이어 다음 날 마을 북쪽에서 약 20명의 여성이 추가로 납치됐다. 한 주민은 "부녀자들이 관목숲에서 나뭇잎과 야생 열매를 따기 위해 모였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일부 여성들은 경계 태세를 갖춘 테러리스트들로부터 가까스로 탈출해 걸어서 마을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납치 사실을 확인한 현지 관리들에 따르면 군과 자원봉사자들이 이 지역을 수색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알리 빈다는 부르키나파소 북부 사헬 지역에 위치하며 지하디스에 의해 봉쇄돼 식량 공급이 어렵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3-01-17
  • 콩고(DRC) 교회 폭탄테러 발생…10명 사망, 39명 부상
    [동포투데이] 콩고민주공화국 북동부의 한 교회에서 일요일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현지 정부는 이번 공격이 IS와 연계된 한 무장단체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콩고군 대변인은 이 같은 '테러 행위'가 북키부주와 우간다 접경지역인 카신디의 오순절파 교회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격은 일요일 오후에 발생했다. 진행 중인 조사에 따르면 케냐 용의자가 체포됐다. 콩고 정부는 트위터를 통해 "폭탄 공격은 명백히 민주 세력 동맹과 같은 테러리스트들의 소행"이라고 비난했다. 기사는 우간다계 무슬림 반군으로 무장한 '민주 세력 동맹'이 콩고 민간인 수천명을 학살하고 우간다에서 여러 건의 폭탄 공격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2021년 IS와 연계된 '외국인 테러 조직' 명단에 이 조직을 포함시켰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3-01-17
  • 블링컨 미 국무장관, 2월초 중국 방문
    [동포투데이] 미 언론 폴리티코는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2월 5일부터 6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기사는 블링컨 국무장관 계획에 정통한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블링컨 국무장관이 2월 5일부터 6일까지 베이징에서 친강 중국 외교부장을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블링컨은 2022년 G20 정상회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발리 회담에 이어 2023년 초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외교부 대변인 왕원빈은 17일에 있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블링컨 국무장관의 방중을 환영하며 양측은 구체적인 일정과 관련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3-01-17
  • 유럽 ​​대륙 최초의 우주항 북극권에 건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유럽 대륙 최초의 우주항 낙성식이 13일, 스웨덴 북극권에 위치한 에스랑예 우주센터에서 열렸다. 이 우주항은 에스랑예 우주센터에서 새로 건설한 궤도 발사 복합체로, "유럽의 우주 판도를 재편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칼 구스타프 스웨덴 국왕,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테이프를 끊었다. 폰데어라이엔은 준공식에서 "유럽은 이미 우주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고, 반드시 이 지위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우주센터 운영기관인 스웨덴 우주연구센터에 따르면 새로 낙성된 우주항은 프랑스령 기아나의 유럽 발사 능력을 보완하고 강화하는 독립적인 유럽 우주 관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럽은 현재 로켓 등 발사 활동을 주로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루 우주센터에 의존하고 있다. 새 우주항은 2023년 말쯤 첫 위성을 발사하고 새해에는 재사용 로켓 기술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스웨덴 우주연구센터의 스테판 가드피요르드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럽 대륙에 건설된 이 우주항은 유럽이 우주 분야에서 더욱 탄력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궤도 위성 배치, 반응형 발사 능력 및 재사용 가능한 로켓 개발은 더욱 안전하고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유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웨덴 북부 도시 킬리나에 위치한 에스랑예 우주센터는 1966년 가동해 현재 주로 우주탐사 로켓과 고고도 기구 발사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3-01-1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