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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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하 73도! 시베리아, 북반구 역대 최저기온 기록 경신
    [동포투데이]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에 이례적인 강추위가 닥친 가운데 가장 추운 곳의 기온이 영하 73도까지 떨어져 북반구 역대 최저 기온 기록을 깼다. '세계의 한극(寒極)'으로 불리는 오이먀콘의 기온이 11일부터 12일까지 밤사이 영하 60도를 기록하자 현지 수문기상·환경감시 당국은 "이들 지역에서는 약 10년 동안 이렇게 낮은 기온이 없었다"고 밝혔다. 극한의 추위에 자동차 시동을 걸기 전에 외부 난방기기로 녹이는데도 불구하고 고장이 잘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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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5
  • 네팔 여객기 추락사고 사망자 67명으로 늘어
    [동포투데이] 15일(현지시간) 72명을 태우고 네팔 카트만두에서 포코라로 향하던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추락해 최소 6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관은 AFP통신에 "이 중 시신 31구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항공기가 추락한 협곡에서 36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재 수색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사망자 수는 추가 집계 중이다. 한편 프라찬다 네팔 총리는 이날 오후 긴급 각료회의를 열고 16일을 전국 애도의 날로 정하고 항공기 추락사고 조사를 위한 5인 조사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이번 추락사고가 네팔에서 최근 5년 사이에 발생한 최악의 항공사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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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5
  • 네팔서 72명 태운 여객기 추락…시신 64구 수습
    [동포투데이] 네팔 현지 언론에 따르면 15일 오전(현지 시간) 카트만두에서 포코라로 향하던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포코라 구공항과 신공항 사이 지점에서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운 채 추락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에 한국인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네팔 민항당국은 항공기 추락 현장에서 시신 64구를 수습했고 3명이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앞서 외신들은 "기내에 외국인 10명이 탑승했으며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추락 당시 동체에 큰 불이 나 추락 현장에 연기가 자욱했다. 구조대원들은 헬기를 타고 현장으로 이동했고 일부는 진화작업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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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5
  • 기시다 후미오 “동아시아, 제2의 우크라이나 될 수도 있어”
    [동포투데이]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워싱턴 방문을 앞두고 14일, 기자회견에서 “서방 지도자들에게 동아시아가 제2의 우크라이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동아시아의 내일이 될 수도 있다”며 서방에 중국과 북한에 맞서 싸울 것을 호소했다. 그는 다른 G7 국가 지도자들에게도 “동아시아 지역의 안보 환경에 대한 강한 위기감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주변 정세는 동해와 남중국해 지역의 현상 변화를 의식하고 있는 데다 북한의 미사일 활동이 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기시다는 일본이 첨단 기술에 중요한 반도체의 대중국 수출을 제한하는 데 미국과 함께할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이념이 비슷한 나라들에게 반도체는 경제 안보와 직결된다”며 “우리는 더 긴밀히 소통하고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철수 북한 외무성 국제기구국장은 14일, 담화를 통해 국제사회를 무법천지로 만든 근원은 바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강권과 전횡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일본의 군사대국화 야망은 국가 간 대립과 분열을 고취해 국제사회의 비난과 반대에 부딪힐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드베데프 러시아 연방안전보장회의 부의장은 14일, 바이든과 기시다 후미오가 핵무기에 합의한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미국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주는 일본의 치욕은 귀국 후 각료회의에서 할복을 해야 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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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5
  • 미국에서 보고된 UFO 사건 수 급격히 증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3일, 미 국가정보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UFO(미확인 비행물체) 보고 건수가 510건으로 급증했다고 더힐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미 국가정보국은 미확인 공중 현상에 대한 연례 보고서에서 미군 관련 UFO 보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 8월 30일 현재 510건까지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 중 2004년부터 2021년까지 144건이 보고되었으며 360건 이상이 지난 2년 이내 또는 최근에 발견되거나 보고되었다. 대부분의 새로운 보고는 미 해군과 공군의 조종사와 조종사에 의해 작성되었다. 보고서는 이들 목격담의 추적과 연구를 담당하는 미 국방부 사무실이 163건의 보고를 드론, 조류, 기상사건, 비닐봉지 등과 관련 있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암호 해독 보고서의 요약에는 외계인이 존재한다는 증거는 없지만 여전히 위협이 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UFO에 대한 미국 국민의 관심은 1947년에 처음 시작되었다. 그해 한 소형 비행기 조종사는 워싱턴주 레이니어 산 상공에서 접시 모양의 물체 9개가 초음속으로 비행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그의 묘사로 미확인 비행물체는 일명 '비행접시'라고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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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5
  • 남극 크릴새우 매년 3억톤 잡혀먹는데도 줄어들지 않는다?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아시다시피 남극은 사시사철 얼어붙어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성지이자 많은 야생생물의 천국이다. 남극에는 물범, 펭귄, 고래 등 외에도 남극 크릴새우가 주요 생물이다. 남극 크릴새우는 크릴새우과의 대표주자로 큰크릴새우 또는 남극크릴새우라고도 하며 남극대륙 인근 수역에 서식하는 크릴새우의 일종이다. 이들은 군집 방식으로 생활하며 밀도는 세제곱미터당 1만~3만 마리에 달한다. 남극 크릴새우의 수는 30조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길이 6cm, 무게 2g에 불과하지만 총량은 4억~6억t으로 추정돼 전 세계 인구의 총질량보다 크다. 남극 크릴새우는 작지만 많은 남극 거대 동물의 주요 먹이원이며 매년 최대 3억 톤의 남극 크릴새우를 먹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극 크릴의 개체수는 몇 년 동안 감소하지 않았다. 동물학자들은 이를 지구의 버그라고 분석하는데, 크릴새우가 지구의 엄마마냥 남극 생물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성체 흰긴수염고래 한 마리가 하루에 4000만 마리의 크릴새우를 먹는데 남극 크릴새우는 어떻게 개체군을 이어갈 수 있을까. 우리 모두는 일반적으로 낮은 등급의 유기체일수록 번식력이 더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크릴새우 한 마리는 매년 1~3월 산란철에 여러 차례 1만 개씩 알을 낳는데 크릴새우 수명은 약 6년 정도로 보통 5일이면 부화를 마치고 한 달 만에 작은 새우가 된다. 기수에 이 배수를 곱하면 이상적인 조건에서 크릴새우의 수가 약 한 달 만에 6000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폭발적 성장은 그 소모속도가 도달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게다가 남극의 두꺼운 해빙은 어린 크릴새우에게 훌륭한 보호를 제공하며 고래와 같은 대형 생물은 남극의 해빙 밑으로 들어가려 하지 않는다. 또한 남극 크릴새우는 낮에는 바다 깊은 곳에서 살다가 밤에 수면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포식자의 포식도 피할 수 있다. 게다가 남극 크릴은 충분한 먹이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바다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이 많고 해조류가 주를 이루고 있어 크릴새우에게 좋은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따라서 남극 크릴새우는 많이 빨리 번식하고 먹이감도 많기에 매년 3억 톤 잡혀먹더라도 전혀 멸종 위기에 처하지 않는다. 남극 크릴새우는 상대적으로 작고 약하지만 자연의 생존경쟁에서 멸종의 운명을 면한 것은 대성공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이 남극 영토에 발을 들여 바다낚시를 시작하면 남극 크릴새우의 운명이 바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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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5
  • 우크라이나, 외국인의 우크라이나군 입대 허용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우크라이나 최고 라다(의회)는 12일(현지시간) 러시아로부터 불법 테러조직으로 인정받은 '아조프 연대'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무장세력과 국민수비대에서 외국인의 복무를 허용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앞서 충분한 병력을 보충하기 위해 외국인 용병을 공개 모집하였으며 2만 명에 가까운 인원이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위기 이후 60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온 약 7000명의 용병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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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3-01-15
  • 미·일, 중국에 코로나19 투명한 데이터 제공 촉구
    [동포투데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3일 워싱턴에서 만난 뒤 공동성명을 내고 "미국과 일본은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충분하고 투명한 데이터를 글로벌 헬스케어 시스템에 제공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백악관 공보처에서 배포한 성명서는 전 세계 보건 당국자들이 잠재적인 코로나19 변종의 확산을 줄이고 검출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충분하고 투명한 역학 및 바이러스 게놈 시퀀싱 데이터를 제공할 것을 중국에 촉구했다. 최근들어 중국의 코로나19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 당국이 최근 3년 만에 대부분의 전염병 억제 조치를 포기하자 중국과 서방 전문가들은 봄이 되면 중국이 코로나19 발병률의 재앙적 도약에 직면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하지만 동시에 외국 분석가들은 중국이 코로나19에 대한 '무관용' 정책을 재개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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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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