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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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최초 자체 위성 발사 실패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진 오빗은 10일 로켓에 이상이 생겨 궤도 진입에 실패했으며 영국 남서부 콘월에서 진행된 위성 발사가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는 영국이 본토에서 진행하는 첫 위성 발사이기도 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발사는 '수평 발사' 방식을 채택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 코드명 '우주소녀'로 명명된 개조된 보잉 747 항공기가 '런처 원'(Launcher One) 로켓을 싣고 영국 콘월에서 이륙한 뒤 대서양 상공에서 발사됐다. 그러나 로켓이 엔진을 시동하고 우주로 날아간 후 버진 오빗은 로켓이 비정상적인 상태에 빠졌고 예정된 궤도에 진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맷 아처 영국항공우주국(BASA) 발사 프로그램 책임자는 로켓이 지구로 떨어질지는 현재로서는 확인할 수 없지만 지구로 떨어질 경우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에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BBC는 전했다. 이번 발사는 영국 최초의 국내 위성 발사이다. BBC는 영국 항공우주 산업이 다양한 크기의 위성을 제조할 수 있지만 발사를 위해 항상 외국 우주 발사장으로 보내 발사해야 했다고 보도했다. 성공할 경우 영국에 기반을 둔 위성 발사 산업의 탄생을 의미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공항에는 '우주소녀'의 이륙을 보기 위해 2,000여 명의 팬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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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 일본, 중국의 일본 국적자 비자 발급 중단에 유감과 항의 표명
    [동포투데이] 10일, 주한 중국대사관에 이어 주일 중국대사관도 일본 국민의 대중국 비자 발급을 오늘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재개 시점에 대해서 공지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소수 국가가 과학적 사실과 국내 전염병 상황을 무시하고 중국에 부과하는 차별적 입국 제한에 단호히 반대하며 상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왕 대변인은 중국의 입장이 매우 명확하며 특정 국가에 정치적 문제를 조작할 기회를 중단하고 과학적이고 적절한 전염병 예방 조치를 공식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이 조치를 시행한 지 24시간도 안 돼 일본 측이 항의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중국의 조치가 "전염병 예방 조치 이외의 이유로 일본 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유감과 항의를 표명했다. 그는 또한 현재 외교 채널을 통해 중국 측에 조치 철회를 요구하고 있으며 일본은 "중국 내 전염병 상황과 중국 정보 공개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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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 통가 화산 폭발로 5분 동안 2만5천회 이상의 번개 발생
    [동포투데이] 2022년 1월 중순 통가 화산 폭발은 거대한 쓰나미뿐 아니라 한때 번개가 잦았고 5분 동안 2만5000회가 넘는 번개를 일으켰다는 연구진의 보고서가 나왔다. 8일 CNN방송에 따르면 핀란드 기상감시기술업체 바이살라는 최근 통가 해저화산이 지난해 1월 폭발하면서 지구 대기권으로 대량의 수증기를 보내 번개가 잦아졌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통가 화산은 5분 동안 2만5500회, 6시간 동안 40만회 가까이 번개를 일으켰다. 보고서는 통가 화산이 가장 강하게 분출했을 때 전 세계에서 발생한 모든 번개 사건의 절반이 화산 인근 지역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바이살라 기상학자이자 번개 전문가인 크리스 바자스키는 40년 동안 전 세계에서 번개 현상을 추적했으며 이는 지금까지 감지된 "가장 극단적인" 번개 집중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번개 사건 측면에서 2022년은 극단적인 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미국은 2022년에 1억 9800만회 이상의 번개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1년보다 400만회, 2020년보다 2800만회 더 많은 번개이다. 번개는 보통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습할 때만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열대 지방과 다른 지역의 여름에 많이 발생합니다. 번개가 자주 발생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기온 상승을 의미하며, 그 발생 빈도는 연구자들이 기후 위기의 악화 정도를 측정하는 핵심 지표가 되었다. 와가스키는 최근 몇 년 동안 번개가 자주 발생하는 추세가 줄지 않고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대 글로벌 라이트닝 로케이션 네트워크 연구원인 로버트 홀즈워스는 "통가 화산이 번개를 일으킨 경우든, 전 세계적인 번개 발생 추세가 됐든 이들의 연구 결과는 이 같은 보고서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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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 中 인공태양, 새로운 고에너지 제약 모드 발견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과학원 허페이물리과학연구원 플라즈마물리연구소 핵융합 팀은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완전 초전도 토카막 실험 장치(EAST)를 이용해 새로운 고에너지 제약 모드를 발견하고 입증했다. 이는 국제국제 핵융합 실험 원자로 및 미래 핵융합 원자로 운영에 중요한 의미를 갖게 했다. 이 연구 결과는 7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에 발표됐다. 핵융합 에너지의 원료는 지구상에서 거의 고갈되지 않고 무공해로 배출되어 인류의 ‘최종 에너지’로 간주되고 있다. 앞으로 융합 에너지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플라즈마 항상성 작동이라는 핵심 과학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EAST는 ‘1.2억 °C 플라즈마 101초’, ‘7000만 °C 플라즈마 1056초’ 등 세계 기록의 주요 돌파구를 잇달아 달성했다. 최근 플라즈마 핵융합 팀은 새로운 고에너지 제약 모드를 발견하고 증명했다. 이 선진 모드는 에너지 제약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고, 코어의 고에너지 제약과 경계 저에너지 손실의 호환성을 실현하여 장시간 규모에서의 고에너지 제약 플라즈마 작동을 보장했다. 이 새로운 정상 상태 고에너지 제약 모드는 국제 열핵융합 실험로 및 미래 핵융합로 운영에 매우 중요하다. 쑹윈타오(宋云涛) 중국 허페이물리과학연구원 부원장 겸 플라즈마물리 연구소 소장은 “핵융합 반응을 번개에 비유한다면, 우리의 주된 목적은 번개를 '자기장'에 모아 더 높은 에너지를 모은 다음 이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오랫동안 외부로 내보내 인간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이언스 어드밴스’의 검토자는 “이 연구 결과가 핵융합 연구에 매우 중요하며 국제 융합 연구 분야에서의 ‘중대한 진전’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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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 日언론 "아베 총격 용의자에 많은 돈과 위로품 쏟아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사살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에게 많은 위로품이 쏟아지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중 현금은 100만엔이 넘는다. 인터넷에선 감형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벌어져 현재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명했고 야마가미 데쓰야가 피해자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앞서 일본 나라현 지방검찰청은 야마가미 데쓰야에 대한 정신감정 결과에 따라 형사책임을 물어 2023년 1월 13일 살인죄로 정식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총검법 무기제조법 위반 등 여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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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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