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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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원자력 관리 “무력으로 자포리자 원전 탈환해야”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페트로 코틴 우크라이나 국립원자력공사 대표는 3일, 원자력발전소가 지금까지 안전지대를 구축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표하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로부터 유럽 최대의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를 되찾기 위해 무력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페트로 코틴 우크라이나 국립원자력공사 대표는 국제원자력기구가 자포리자 원전 주변에 안전지대를 만들라고 러시아-우크라이나 당국에 요구한 것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코틴은 이날 인터뷰에서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며“새해인데 (원전은 여전히) 안전지대를 구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틴은 안전지대를 구축하기보다는 우크라이나 군에 원전을 넘겨주는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가장 큰 희망은 우크라이나군"이라고 강조했다. 분석에 따르면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최근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안전지대 구축 합의 진전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정세가 계속 악화되면서 이 원전은 계속해서 가장 위험한 불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포리자 원전은 우크라이나 최대 원전이자 유럽 최대 원전 중 하나로 6000㎿급이다. 이 원전은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을 벌인 뒤 러시아에 의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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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6
  • 11차 미 하원의장 경선 투표, 하원의장 선출 실패
    [동포투데이] 미 언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11차 미 하원의장 경선 투표는 여전히 하원의장 선출에 실패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에 합성 사진을 올렸는데, 사진 속 트럼프는 하원의장 자리에 앉아 있다. 트럼프가 공개한 사진에는 트럼프가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 자리에 올라 연설 중인 바이든 뒤, 해리스 부통령 옆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트럼프는 혀를 내밀고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트럼프는 이 사진을 게재할 때 별도의 문서를 작성하지 않았으며, 그가 이 사진을 게재한 의도가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CNN방송은 5일(현지 시간) 11차 미 하원의장 경선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10차 투표에서 하원의장을 선출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매카시의 하원의장 선임에 반대하는 공화당 소속 맷 게이츠 하원의원이 11차 투표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명했다. 의장은 하원의원이어야 한다는 규정은 없으며, 하원의원은 누구나 투표할 수 있다. 하원의장 선거는 10차 투표로 1923년 하원의장 9차 투표의 100년 기록을 동률로 경신하며 미국 남북전쟁 이후 164년 만에 가장 오래 지속된 하원의장 선거로 기록됐다. 1859년 공화당 역시 다수당이 된 후 의장이 난산하는 바람에 선거는 44차례에 걸쳐 59일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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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6
  • 젤렌스키, 푸틴의 휴전 제안 거부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5일 러시아 국방장관 쇼이구에게 모스크바 시간으로 6일 12시부터 7일 24시까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접촉선을 따라 휴전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러시아 대통령 웹사이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키릴 러시아 정교회 총대주교의 휴전 제안에 대한 응답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정교회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신자들이 종교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휴전을 이행할 것을 우크라이나 측에 촉구했다. 1월 7일은 정교회 성탄절이다. 키릴 러시아 정교회 총대주교는 5일 분쟁 당사국들에 명절 기간 휴전을 호소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영토를 떠나야 '임시 휴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러시아 휴전 제안 거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휴전 제안에 대해 정례 화상 연설에서 "전통적인 휴가 기간에 휴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교회 성탄절 휴전 호소 5일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키릴 러시아 정교회 총대주교는 러-우 양측에 정교회 성탄절 휴전을 제안했다. 키릴은 성명을 통해 "6일 12시부터 7일 24시까지 크리스마스 휴전이 이뤄져 크리스마스 이브와 성탄절에 정교도가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분쟁 당사국들에 휴전을 호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교회는 매년 1월 6일부터 7일까지 크리스마스를 기념한다. AFP통신은 러-우 분쟁 직후인 지난해 5월 우크라이나 정교회 모스크바 지회가 러시아 교회 당국과 완전히 분리됐다며 러시아와의 결별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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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3-01-06
  • 2022년 우크라이나의 경제 위축률 30.4%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는 5일 예비 추정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경제는 2022년에 전년 대비 30.4% 위축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전의 많은 예측보다 나은 수치"라고 밝혔다.  6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이날 율리야 스베리젠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경제가 30여 년 만에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경제부 발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2022년 12월 국내총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2022년 11월 37%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분기별로는 2022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35.5% 감소해 3분기 30.8%보다는 악화됐지만 2분기 37.2%보다는 나은 것으로 추정됐다. 우크라이나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경제는 2022년 1분기에 15.1% 위축되었다.    우크라이나 경제부는 우크라이나 경제가 2023년에 3.2%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우크라이나 경제가 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은행은 지난해 10월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의 많은 공장과 농지가 파괴됐으며 재건 작업에 최소 3490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우크라이나 전체 경제 규모의 1.5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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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6
  • 우크라이나 공격 드론 부품 80% 미국ㆍ서방 제조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5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한 평가보고서에서 지난해 가을 격추한 러시아군 드론 1대에 장착된 부품 절반 이상이 미국과 서방 업체가 제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드론 부품, 52개 중 40개 이상 미국과 서방에서 생산 영국에 본사를 둔 분쟁무기연구소(CAR·Conflict Armament Research)가 우크라이나에서 격추된 이 드론을 별도로 조사한 결과 80%에 가까운 부품이 미국회사에서 제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결과 샤헤드-136드론에서 나온 52개 부품 중 40개가 13개의 미국 업체에서 나왔다. 마이크로컨트롤러, 디지털 신호제어기 등을 포함한 20개 부품은 텍사스인스트루먼츠, GPS 모듈은 헤미스피어GNSS, 이 밖에 독일 인피니온에 인수된 미국 인터내셔널 정류기 등이었다. 그리고 나머지 12개 부품은 캐나다, 스위스 등 국가나 지역의 업체가 만든 것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그동안 이란이 고급 자재를 공급받지 못하도록 이란에 대해 엄격한 수출 통제를 실시해 왔다. 백악관도 미국과 서방의 제조기술이 반도체 등 작은 장비로부터 엔진 등 큰 장비에 이르기까지 이란 무인기에 어떻게 사용됐는지 조사하기 위한 워킹 그룹을 만들었다. 미 관리들은 제조업체 공급망 감시와 제재 강화를 고려하고 있으며, 특히 제품을 수입하고 판매하는 유통업체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애드리언 왓슨 미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제재와 수출 통제를 통해 이란의 드론 생산을 타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란의 드론 부품과 관련된 업체들과 협상하고, 이란의 드론 생산 기술을 제한하기 위한 수출 통제와 관련해 취할 수 있는 추가적인 조치를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기술을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국방부 전직 관리는 러시아와 이란 관리들이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해 장비를 구입하는 방식으로 제재를 피하는 것은 쉬우며 서방 정부가 이를 발견하는 데는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 미 국방부 관리 그레고리 앨런은 이를 마치 ‘두더지 잡기 게임’이라고 표현했다.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업계는 추적하기 어려운 제3자 딜러나 리셀러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의미다. 제재 강화하려면 더 많은 인력과 지금 투입돼야 외신들은 그 어떤 회사도 미국 제재법을 위반하면서 의도적으로 드론 생산에 기술을 수출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전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성명에서 “러시아·벨라루스·이란에 제품을 판매한 적이 없다”며 “우리는 국가의 관련 법과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 왔으며 필요하면 관련 법 집행기관이나 조직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인피니온의 그레고르 로드후저 대변인도 성명에서 회사의 입장은 매우 명확하며 유통업자가 규정을 준수할 경우에만 제품을 판매하도록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제품의 행방을 완전히 통제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한 많은 회사가 생산한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하더라도 제조업체가 이러한 제품의 소재를 완전히 파악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 정부가 해당 제품을 불법 구매하거나 판매한 구체적인 인물을 붙잡아 제재하지 않는 한 제조사도 누가 해당 제품을 불법 구매하거나 판매하는지 알기는 어렵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데이미언 스플리터스 분쟁무기연구소 운영 담당 부소장은 미국 정부가 어떤 부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계속 모니터링 해야 제재가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미 정부가 제재를 강화하려면 이들 제품의 행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기 위해 더 많은 직원을 고용하는 등 더 많은 인력과 금전적 비용을 투입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전 미 국방부 관리 그레고리 앨런은 “현실적으로 아무도 산업안전국 같은 기관에 더 많은 투자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국가 안보 기관은 잠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이란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기 위해 러시아에 드론을 제공했다는 주장에 대해 이란과 러시아 측은 그동안 여러 차례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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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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