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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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바우어 나토 군사위원장.(사진 출처: 포르투갈 TV 방송 캡처)

 

[동포투데이] 28일, 외신에 따르면 나토 군사위원장인 롭 바우어 장군은 포르투갈 방송(RTP)과의 인터뷰에서 나토가 러시아와 직접 대항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바우어는 모스크바의 전략적 목표가 우크라이나를 넘어 소련 국경으로 복귀하려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토 국가들의 산업생산이 군사 분야로 전환돼야 한다며 나토의 최우선 과제로 재무장을 꼽았다. 바우어는 또한 나토가 군사적 주도권에 대한 선제적 우위를 잃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나토의 목적이 대항이라고 여러 차례 지적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관은 나토의 추가 확장이 유럽에 더 많은 안보를 가져다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모스크바가 나토와의 대화에 개방적이지만 평등한 토대 위에서 서방이 유럽 대륙을 군사화하는 노선을 포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러시아는 최근 몇 년간 나토가 서부 국경에서 러시아의 침략을 억제한다는 미명하에 지속적으로 주도권을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나토의 유럽 내 역량 확충에 대해 여러 차례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크렘린궁은 러시아에 위협이 되는 행동은 무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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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관계자, “러시아와 직접 대결할 준비가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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