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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 교육의 심장, 북경한국국제학교 도서관

  • 화영 기자
  • 입력 2016.03.1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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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와 교육의 장, 문화와 치유의 장
5.JPG▲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책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 도서관이 ’16. 3월 ㈜ 오리온의 후원으로 리모델링을 마쳤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빔 프로젝트가 설치된 모둠학습실이 생겨 도서관 활용의 폭을 넓혔다. 또한 오래된 서가들이 모두 교체되었고, LED조명까지 갖추어져 더욱 쾌적한 도서관으로 거듭났다.
 
북경한국국제학교 도서관은 ’06년 개관 이래 현재(’16. 3월) 약 33,000권의 장서를 보유한 중국 북경 내 가장 큰 한국 도서관이다. 평일에는 1,200여명의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교직원·학부모가, 주말에는 500여명의 북경한글학교 학생·교직원·학부모가 이용하고 있다. 또한 재학생과 학부모 중 신청자에 한해 자원봉사자로 도서관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3.JPG▲ 북경한국국제학교 도서관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사서교사와 교과교사가 협력하는 도서관 활용수업은 학생들로 하여금 스스로 필요한 정보를 탐색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매주 아침자습시간에 순서를 정해 도서관에서 꾸준히 아침독서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중 ․ 고등학생들은 독서토론, 독후활동 등 국어교과를 연계한 도서관 활용수업에 내실 있게 참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책의 날’과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행사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학습 중심의 독서가 아니라 진정한 독서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작은 음악회와 전시회도 열린다. 몸과 마음이 지친 학생들이 찾아와 편안한 휴식과 위로를 얻기도 하고, 풍부한 자료와 다양한 만남을 통해 꿈을 발견하기도 하는 도서관은 북경생활의 보물창고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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