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드FC 플라이급 챔피언’ 조남진 “동현이형 7년 걸린 억대 연봉, 나는 2년 만에 이뤘다”

로드FC의 플라이급 챔피언 조남진(24, 팀 맥스)이 ‘로드FC 플라이급 통합 타이틀전’을 앞두고 억대연봉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로드FC의 정문홍 대표는 지난 7월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 기자회견에서 “올해 안에 10명의 억대 연봉 파이터를 만들겠다”라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실제로 최홍만을 비롯해 ‘미들급 챔피언’ 후쿠다 리키,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이 억대 연봉을 받는 파이터로 이름을 올렸다.
‘플라이급 챔피언’도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정문홍 대표는 플라이급 챔피언에게도 억대 연봉을 지급하도록 결정했다. 이에 따라 ‘플라이급 챔피언’ 조남진과 ‘플라이급 잠정 챔피언’ 송민종의 승자는 억대 연봉을 받게 된다.
‘플라이급 챔피언’ 조남진은 억대 연봉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고 있다. 이미 지난 ‘플라이급 챔피언전’에서 송민종을 꺾으며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기 때문.
조남진은 “우리 팀 동현이 형이 억대 연봉이 되는데 7년이 걸린 반면, 나는 2년 만에 이루게 됐다.”며 기뻐했다.
이어 “동현이 형이 걷는 길을 그대로 걷고 싶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운동 하나로 부유하게 변하고, 후배들 챙겨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강)경호형도 시합 한 번 뛰고 오면 차가 B사의 외제차로 바뀌어 있고, 하루 아침에 인생이 변하는 것을 목격했다. 그렇기에 이번에 억대 연봉을 받으면 나 역시 B사의 외제차를 살 것이다. 이는 후배들에게 ‘너희도 로드FC에서 이렇게 하루 아침에 삶이 변할 수 있어. 자신감을 가지고 훈련에 매진하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드FC는 10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60게임 로드FC 026’을 개최한다. ‘360게임 로드FC 026은’ 10월 9일 오후 8시부터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공산당 축구 관리’ 본격화…심양, 37억 쏟아 대련 추격
[동포투데이] 중국 축구에 다시 정치가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 요녕성 심양시가 지역 구단 ‘요녕 철인(辽宁铁人)’을 살리겠다며 1900만 위안(약 37억원)을 투입하기로 하면서, 지방정부가 앞장서 구단 운영을 주도하는 ‘당(党)의 축구 관리’가 노골화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스포츠 지원이 아니라, 지역 자존심... -
서정원 매직, 펠리피 폭발+웨이스하오 쇼타임…유스 듀오 데뷔골까지 ‘5-1 완승’
[동포투데이] 한국인 사령탑 서정원이 또 한 번 지도력을 증명했다. 청두 룽청(成都蓉城)이 23일 밤 원정에서 승격팀 윈난 위쿤(云南玉昆)을 5대1로 제압하며 중국 슈퍼리그 22라운드 대승을 거뒀다. 화려한 스타 플레이, 과감한 유스 기용, 그리고 팀을 하나로 묶는 지도력이 어우러진 경기였다. 경... -
중국 축구, 끝없는 추락…사생활 추문·승부조작에 팬들 “희망 없다”
[동포투데이] 중국 축구가 또다시 충격적인 스캔들에 휘말렸다. 일부 국가대표 선수들이 불륜, 성매매, 불법 도박과 승부조작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가대표팀이 왜 매번 졸전을 반복하는지 이제 알겠다”는 팬들의 냉소가 쏟아지고 있다. 2002년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던 과거의 영광과 달리, 최근 대표팀... -
연변룽딩, 끝까지 투지 발휘…선전청년에 1-2 패배
[동포투데이] 18일 선전에서 열린 중국 갑급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룽딩은 끝까지 투지를 발휘했지만, 선전청년에 1-2로 아쉽게 패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부터 양 팀의 격렬한 몸싸움과 치열한 공격으로 높은 긴장감 속에서 진행됐다. 후반에는 양 팀 모두 한 명씩 레드카드를 받으며 ... -
“부패와 무능에 발목 잡힌 중국 축구, 민간 대회 장악 시도로 논란”
글 | 허훈 중국축구협회(이하 축구협회)가 민간 축구 대회를 전면 장악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 움직임은 단순한 관리가 아니라, 중국 축구의 썩은 행정 시스템과 부패 구조를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중국 슈퍼리그(CSL)는 최근 5년간 20개 이상의 구단이 폐... -
“중국, 생각보다 훨씬 개방적…브라질 공격수 제카, 中 생활 솔직 고백
[동포투데이] 중국 슈퍼리그 산동 타이산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제카(28)가 중국에서의 생활과 축구 환경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최근 브라질 언론과 인터뷰에서 “중국은 생각보다 훨씬 개방적이다. 거리도 깨끗하고 생활 편리하며, 브라질보다 부유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 은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