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침몰”은 그 이후로도 TV시리즈, 만화 등 각종 쟝르로 뻗어 나가 일대 사회 현상이 되면서 계속 거대 붐을 일으켰다.
백두산은 원래 3000메터가 넘었는데 마지막의 화산폭발로 인해 2000메터대로 낮아지게 되고 산봉우리가 통째로 날라갔다. 이는 지난 1만년동안 전 지구상에서 일어난 화산분출 규모중에서 4위안에 속한다고 한다.
해동성국(海东盛国)이라 불리우면서 활발한 해외무역으로 동북아 최강의 선박인 300톤급 배까지 가지고있었던 발해가 일개 유목민족에 지나지않는 거란에게 허무하게 멸망했다는 강단사학의 추정은 아직도 많은 역사학자들의 의문을 자아낼법한데, 그러한 설이 나옴으로서 백두산 화산 폭발이 발해왕조를 단숨에 멸망시켰다는 논조가 설득력을 더 하고 있다. 백두산화산의 폭발은 당시 발해의 민심혼란과 국론분열을 야기하여 이 “해동성국”의 국력 쇠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죠지 바너의 경고는 곧바로 우리에게도 적용된다.
한세기 이전에 무어져 세월의 파고(波高)를 넘고 암초를 피해 달려온 “조선족호”라는 인끔높던 선박의 흔들림을 우리는 멀미처럼 겪고있다.
그럼에도 점점 뜨거워 지는 물속에서 이변(异变)을 모른채 유유히 물놀이나 즐기는 개구리는 우리의 모습과도 꼭 닮은데가 있다. 배가 물 속 암초에 부딛히고 선창에 구멍이 나 물이 새여들어고 선체가 기울기 시작함에도 아무 생각없이 살아가는 부끄러운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1990년대 후반 70년 역사를 자랑하던 “닛산”은 장기불황의 고비를 넘기지 못해 회사의 문을 닫아야할 위기에 빠졌었다. 이에 회사는 최고경영자를 영입하는 것에서 회생(回生)의 해법을 바랐다.
위(危)는 "위태로울" 위이다. 그러나 기(机)는 어떤가? 기는 "기회"를 나타내는 글자이다. 영어에서는 기회를 찬스(Chance)라고 하는데 바로 이 글자의 깊은 뜻을 분명히 해 준다.
위기라는 단어는 이처럼 모순을 내포하고 있다. 위기라는 이 단어가 갖고 있는이중성 즉 부정과 긍정, 마이나스와 플라스의 공존에 우리는 주목 할 필요가 있다.
하나는 모래를 무시하는 것이다.
그렇게 될 경우 이물질인 모래의 침습으로 인해 진주조개는 병에 걸리거나 죽게 된다.
다른 선택은 모래를 나카(Nacre)라는 물질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로서 수년간은 불편하지만 병에 걸리거나 죽지않고 조개는 진주라는 귀한 보석을 탄생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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