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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변 소품배우 김문혁 씨 투병 소식에 팬들의 성금·응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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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1.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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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전춘화] 연변의 유명한 소품배우 김문혁 씨의 투병 소식에 동포들의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동포투데이’를 통해 김문혁 씨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과 한국 지역의 동포들이 선뜻 모금 행렬에 동참했다. 23일 일요일까지 일주일간의 모금 현황을 보면 한화로 약 750만 원 정도 모금됐다. 이중 연변에서 모금된 금액은 인민폐 10,000원, 한국에서는 한화 582만원이다.

한국여행업계 종사사들 적극적으로 모금에 나서, 응원 댓글도 잇달아 

현재 ‘뜨개방’, ‘1000명가이드카톡방’,‘600명가이드카톡방’등 다양한 온라인 모임을 통해 활동 중인 한국 여행업계 종사자들은 530만원을 모아 직접 김문혁 씨에 전달했다.  
   
개인으로는 ‘당신 때문에 행복했음’이라고 밝힌 분이 10만원, 그리고 현재 투병 중인 리틀 싸이 전민우의 엄마도 10만원을 내놓았다. 중국에서는 서화(3,000),김성철(1,000),리호(1,000),리준(500),김성(500),무명(500)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

그 외에도 눈에 뜨이는 것은 ‘중국조선족대모임’까페, 온라인‘김문혁 팬클럽’채팅방 등에 올라온 응원 댓글이다.

이들은 “우리에게 웃음을 주었지만 본인에게 남겨진 건 눈물이네요. 힘 내시고 자리 털고 일어나시길”,“어린 시절 이 분 소품 보느라 일요일마다 티비앞에서 본방 사수했는데 참 착잡하네요. 하루빨리 쾌차하길 바랍니다.”등의 응원 글을 남겼다.

김문혁 씨 현재 상황과 추후 치료 계획

김문혁 씨는 2010년 중풍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은 뒤 반년 후 신장결핵으로 인해 신장제거 수술을 받았다. 수뇨관도 함께 제거했다. 그 후 비뇨기계통 장애로 전립선에 이상이 생겼으나 전립선은 치료를 잘 받으면 3~4개월 후 회복 가능성이 높다. 현재는 재활치료를 받고 있으나 신장 수술 후 몸에 기운이 빠지고 허리와 다리가 무기력한 상태라 회복이 다소 더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중에 김문혁 씨는 현재 눈이 잘 보이지 않고 어눌한 말투로 말을 한다. 매일 먹는 약만 우울증약, 혈압약, 풍약, 전립선약, 혈지약, 종합비타민약까지 무려 8가지다.

긴 치료과정이지만 김문혁 씨는 예전보다 많이 밝아진 모습이다. ‘김문혁 팬클럽’채팅방을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고, 응원 댓글도 읽었다.

그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에게 관심을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배려에 어떻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고맙다는 말밖에 할 수 없습니다.”고 자신의 마음을 전달했다. 또 하루빨리 완쾌돼 무대에서 웃음을 선물하는 것으로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 싶다며 투병 의지를 불태웠다.
 
현재 김문혁 씨의 치료비는 매 월 한화로 약 55만원이 소모된다. 일단 2년간 투병할 수 있도록 목표액 540만원이 모금되면  ‘동포투데이’를 통해 모금현황과 모금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춘화 
    
지난 날 우리에게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큰 웃음과 추억을 선물했던 배우 김문혁 씨, 이제 우리가 그에게 작은 힘으로 보답 할 수 있는 순간이 왔다.
소주 한 잔 값 3000원, 응원의 문자 한 통이라도 김문혁 씨에게 희망이 되고 인생역전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한 때다.
김문혁 씨 전화번호: 151-4335-1118
계좌번호: 4563510600024527007 (중국은행)
한국 연락처: 김문혁 씨 후배 신명숙 010-9127-7767
한국 후원계좌: 09340104113529(국민은행)
후원하시는 분은 입금 후 꼭 문자로 응원메세지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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