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14 서울시민 다문화 평화 마라톤 대회'가 서울시민 다문화가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9일 오전 9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주)길림신문(지사장 전춘봉)과 (사)남북경협경제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해 열렸다.
이날 참가 선수들은 여의도 한강공원을 출발해 당산철교 부근의 반환점을 돌아오는 5km구간과 성산대교 부근의 반환점을 돌아오는 10km구간을 달리며 기량을 뽐냈다.
참가선수인 이모 씨(39세,서울)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한마음이 되어 아름다운 한강 풍경을 달리며 기분 좋은 추억을 남길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내국인과 이주민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마라톤을 통해 건강 증진은 물론,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려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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