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저녁, 북경의 국가체육장(새둥지)에서 있은 남미더비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브라질은 네르마르의 2골에 힘입어 아르헨티나를 완승하였다.
네르마르이 선제골은 경기 28분경에 터졌다. 그 뒤 경기 41분경에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동점골에 실패, 이어 메시는 한차례의 아주 훌륭한 위치에서의 프리킥마저 실축하였으며 후반 19분경 브라질의 네르마르가 추가골에 성공하면서 아르헨티나의 추격의지를 분질러놓았다.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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