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한국인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연변룽딩이 상위권 강호 광저우바오를 상대로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중국 프로축구 갑급리그(2부리그) 연변룽딩은 24일 열린 2026 중국 갑급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광저우바오를 4-3으로 꺾었다. 최근 부진 흐름에 시달리던 연변은 이날 승리로 공식전 5경기 무승 행진을 끊어내며 상위권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경기 전까지 광저우바오는 리그 2위에 올라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었고, 연변룽딩 역시 상위권 추격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전력상 열세 평가를 받았던 연변은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역습과 높은 결정력을 앞세워 홈팀을 흔들었다.
선제골은 전반 6분 만에 터졌다. 도밍고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황전페이가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연변이 먼저 앞서갔다.
기세를 탄 연변은 전반 17분 추가골까지 만들어냈다. 조반니의 패스를 이어받은 황전페이가 중앙 돌파 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들어서도 연변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7분 도밍고스의 패스를 받은 조반니가 왼쪽 측면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광저우바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중반 니캉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선 데 이어, 연변이 다시 조반니의 추가골로 달아나자 왕징빈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기형 감독 체제 아래 조직력이 살아난 연변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리드를 지켜냈고, 결국 4-3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승리로 연변룽딩은 시즌 흐름 반전에 성공하며 리그 4위까지 도약했다. 반면 광저우바오는 시즌 두 번째 패배를 기록하며 선두 복귀 기회를 놓쳤다. 광저우바오는 여전히 리그 2위에 머물렀으며, 선두 선전청년인과의 승점 차는 2점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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