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둘러싸고, 앞서 진행된 핵협상이 실제 외교가 아니라 군사 공격을 감추기 위한 ‘기만 전술’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 미 해병대 정보장교 스콧 리터는 1일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외교는 애초에 진지하지 않았다”며 “이란에 거짓된 안전감을 심어 이스라엘의 타격을 가능하게 하려는 연막이었다”고 말했다.
리터는 이번 사태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동 공격”으로 규정하고, “목표는 처음부터 정권 교체였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은 궁지에 몰렸으며, 자신들을 적대하는 세력에 맞서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렸다”고 했다.
앞서 28일(현지시간) 미국과와 이스라엘은 테헤란을 포함한 Iran 내 여러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와 시설 파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영토와 중동 지역의 미군 군사 인프라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에 나섰다.
미·이스라엘과 이란의 상호 공습이 이어지면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외교적 해법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도 함께 커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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