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주한 중국대사관, 윤석열 탄핵안 선고 앞두고 재한 중국인에 안전 주의보 발령"

  • 화영 기자
  • 입력 2025.04.01 15:16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동포투데이]주한 중국대사관이 4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선고를 앞두고 재한 중국인 및 중국인 관광객에게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국 헌법재판소는 4월 4일 윤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한 판결을 선고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정치 집회 및 시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판결 직후 일정 기간 동안 극단적 사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경찰은 헌법재판소 인근을 비롯한 서울 일부 지역을 '특별범죄예방강화지역'으로 지정하고 대규모 경찰력을 투입해 경계 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주한 중국대사관은 재한 중국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지 정세 및 치안 동향 수시 확인 ▲정치 집회 현장 접근 금지(참여·체류·관람 자제) ▲소셜미디어 등에 정치적 발언 게재·확산 금지 ▲현지 주민과의 갈등 유발 상황 회피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경찰의 교통 통제 정보와 안전 경고를 확인해 이동 경로를 사전에 계획하고, 헌법재판소·광화문·여의도·한남동 등 민감지역 및 인파 밀집 장소 접근을 최대한 피할 것을 권고했다.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한국의 신고 전화(112·범죄, 119·화재·구조, 1339·응급의료)를 활용하거나 중국 외교부 글로벌영사보호비상센터(+86-10-12308) 및 주한 중국대사관 영사보호전화(+82-2-755-0572)로 연락할 수 있다. 부산·광주·제주 총영사관 연락처(+82-10-8519-8748, +82-62-361-8880, +82-64-722-8802)도 별도로 안내됐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진실과 거짓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
  • [르포] “김치 향 가득한 아리랑 광장”…연길서 펼쳐진 2025 연변 조선족 김치문화축제
  • ‘공산당 축구 관리’ 본격화…심양, 37억 쏟아 대련 추격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광복 80주년 기념 '제12회 발표회' 개최
  • 한중 외교의 민감한 분기점, 반중 극우 시위 수사의 의미
  • ‘해삼 군단’의 몰락, 스스로 무덤을 판 중국 축구
  • 황영웅, 네티즌 어워즈 남자가수상 ‘독주’…팬미팅도 1분 매진
  • ‘세계인의 축제’ 월드게임, 중국 청두서 개막…문화와 스포츠의 향연
  • “우승 위해 왔다”…손흥민, LAFC 전격 합류
  • “핵 없는 세상”의 약속 되새긴 히로시마…피폭 80년, 살아남은 이들의 마지막 증언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주한 중국대사관, 윤석열 탄핵안 선고 앞두고 재한 중국인에 안전 주의보 발령"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