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중국의 부호 전문 연구기관인 후룬연구원은 10일 칭다오 이차이펀드판매유한공사와 공동으로 '2022 이차이·후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월 1일 현재 중국 부유층 가구의 총자산이 164조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1월 1일 현재 중국 부유층 가구의 총자산은 2021년 중국 GDP의 1.4배이며 그 중 투자 가능 자산은 67조 위안으로 전체 자산의 40%를 차지한다. 자산 600만 위안 중국 부유층 가구는 전년 대비 10만 가구 증가한 518만 가구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고, 1,000만 위안 고액 자산 가구는 2.5% 증가한 211만 가구를 기록해 전년 대비 5만 가구 증가했다. 1억 위안의 초고액 자산 가구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13만8,000가구로 전년 대비 4,600가구 증가했다. 3,000만 달러 국제 초고액 자산 가구는 9만2,000가구로 전년 대비 3,600가구, 4.1% 증가했다.
후룬바이푸 수석연구원은 2021년 중국의 부유층 가구 수가 10만 가구 증가해 2%의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이 중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인 지역은 상하이·베이징·광둥·저장성으로 전국 증가의 10분의 6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중국 부유층 가구가 가장 많이 사는 도시 30위 안에 드는 도시가 전국 부유층 가구의 68%를 차지한다. 베이징은 전국 1위이며, 상위 30개 도시 중 다른 북방 도시에는 톈진, 다롄, 칭다오, 쉬저우, 선양이 포함됐다. 현재 중국에서 부유층 가구가 가장 많이 집중된 도시는 '3+2+2' 구도로 베이징·상하이·홍콩·선전·광저우·항저우·닝보 순이다.
보고서는 또 투자 심리 측면에서 10분의 4 이상인 43%가 더 긍정적이라고 답해 전년 비율인 47%에 근접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컨설팅[43%]이 부유층에게 가장 인기 있는 금융 기관 파생 서비스 부문으로 자리 잡으면서 법률 자문, 보험 기획, 세무 기획 등의 수요가 두드러졌다. 코로나19의 촉매로 인터넷 가입자 규모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라이브 방송은 특수 기간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마케팅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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