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CCTV 보도에 따르면 세계 2위 수력발전소인 바이허탄 수력발전소 4호기가 지난 19일 전력망에 공식 연결되면서 발전에 들어갔다.
이는 이미 생산에 투입된 바이허탄의 6번째 발전소이며, 싼샤 그룹이 창장 간류에 건설하여 생산에 들어간 100번째 수력 터빈 발전기이다.
이는 창장(長江) 간류가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청정에너지 회랑으로 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싼샤그룹은 창장(長江) 간류(幹流)에 싼샤(三峽) 공사를 필두로 하는 6기의 계단식 발전소를 건설하고, 110대를 설치하도록 설계하였다. 총 설치용량은 7169만5000kW이다. 6개의 계단식 발전소는 화중화동지역과 쓰촨(四川), 윈난(云南), 광둥(广东) 등 지역의 전력난을 해소하고 서부에서 국가적인 중대전략이 실시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레이밍산(雷明山) 싼샤(三峽)그룹 회장은 "창장간류는 이미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청정에너지 회랑으로 되었으며 창장간류100대의 발전기는 모두 가동 조건을 갖추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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