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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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복수의 외신은 13일,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강제로 우크라이나 밖으로 데리고 나가거나 의도적으로 우크라이나의 민간 인프라를 공격한 러시아 인사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13일 로이터통신에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첫 국제 전쟁범죄 안건이 될 것"이라며 "체포영장에 포함된 범죄는 대량학살죄를 포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사의 신청이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ICC) 예심판사의 승인을 받으면 체포영장은 단기간에 발부될 것으로 보인다.


검사가 어떤 러시아 관리들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실은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모스크바는 관리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거부할 것이 분명하지만, 국제 전쟁범죄의 기소는 모스크바의 외교적 고립을 심화시키고 기소된 러시아 관리들의 출국을 방해할 수 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르면 다음 주 러시아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로이터통신에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고, 크렘린궁은 "새로운 발표는 없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다. 사실이라면 시 주석과 젤렌스키의 통화하는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터통신은 월스트리트저널의 소식을 바로 확인할 수 없었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도 질문에 응하지 않았다.


젤렌스키는 13일 밤 영상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앞날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바흐무트와 동부 돈바스 지역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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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형사재판소, 전쟁범죄 혐의로 러시아 인사에 체포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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