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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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6일, 중국철도 하얼빈국 그룹 유한회사에 따르면 당일 중국 최동단 지역의 고속철도인 무단장-자무스(牡丹江-佳木斯) 노선이 개통됐다.


헤이룽장 성(黑龙江省) 동부에 위치한 무단장-자무스 고속철도는 선양~자무스(沈阳-佳木司) 고속철도의 일부분으로 무단장에서 출발해 지시(鸡西), 치타이허(七台河), 쐉야산(双鸭山)을 거쳐 종점 자무스에 도착한다. 고속철 전체 길이는 372킬로미터이며 설계속도는 시속 250킬로미터이다. 7개 역을 경과하며 소요 시간은 2시간 10분이다.


보도에 따르면 무단장-자무스 고속철은 전 구간이 고랭 지대에 위치하여 엄동과 눈 피해의 다발 등으로 건설자들이 저온환경 콘크리트 시공 품질 장애 등 여러 가지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면서 173개의 교량과 34개의 터널을 건설하였다.


뉴융핑(牛永平) 중국 철도설계공사 고속철도 총 공정사에 따르면 이 고속철도는 영하 30~40도에서도 운행할 수 있는 고속철도로 저온 폭설 등 날씨에 적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었다. 무단장-자무스 고속철은 개통 초기 매일 왕복 18회 운행하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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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동단 고속철도 무단장-자무스 노선, 혹한 속에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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