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영국 대학 평가 기관인 THE (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 Times Higher Education)이 2일 발표한 2021년도 아시아 대학 순위에 따르면, 칭화대와 베이징대가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중국 31개 대학이 10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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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화대가 2019년 처음 1위에 오른 데 이어 3년 연속 1위에 올랐고, 베이징대도 2위를 유지하면서 중국 대학이 2년 연속 1·2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올해 15개 대학이 50위 안에 들었고, 31개 대학이 100위 안에 들었다.
 
한국은 국내 1위인 서울대(9위)를 비롯해 12개 대학이 진입했다.
     
올해 30개국과 551개 지역 대학이 평가에 참가해 지난해보다 13%나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은 총 91개의 대학이 차트에 올라 일본의 116개 대학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콩은 홍콩대·홍콩중문대·홍콩과기대가 10위 안에 들었으며 마카오는 2개 대학, 대만은 38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중국 본토 10개 대학이 처음으로 평가에 참가했다. 이는 처음 평가에 참가한 전체 국가와 지역 대학 중 인도 14개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셈이다.

필 바티 THE 최고 지식관은 "중국 대륙이 2021년 아시아 대학 순위에 처음 참여한 대학 수가 2위를 차지했다"라며 "중국 대학교가 아시아와 글로벌 대학 교육의 질을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을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2021년도 THE 아시아 대학 순위는 세계 대학 순위와 같은 13개 성과 지표를 사용하고 아시아 대학의 특성을 반영해 가중치를 재조정한 뒤 교육여건(25%), 연구 실적(30%), 논문당 피인용 수(30%), 국제화 수준(7.5%), 산업 소득(7.5%) 등 5대 핵심 미션을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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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화-베이징대, 英 THE 평가서 1, 2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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