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20180323195638374_48059.jpg▲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전쟁'을 도발한데 비추어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베이징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측은 이미 자체의 합법적 이익을 확고하게 수호할 충분한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 상품에 대해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는 양해 각서에 서명하고 중국기업의 대미 투자와 인수합병을 규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화 대변인은 "미국 측이 중국이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사실과 세계무역규칙을 무시하고 광범위한 업계의 목소리를 무시한 것은 전형적인 일방주의와 보호무역 조치로서 중국측은 확고하게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 측의 이러한 행위는 중국의 이익에 불리할 뿐아니라 미국의 이익, 세계의 이익에도 불리하며 아주 악랄한 선례로 된다"고 지적했다. 화 대변인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국 측은 자체의 합법적 이익이 손해를 보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이미 충분한 대응 준비를 했다"고 덧붙혔다.

화 대변인은 중국 측은 '무역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무역전쟁을 절대 무서워하지 않으며 모든 도전에 대응할 신심과 능력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측은 신중한 결책을 내려 양자 관계를 위험한 경지에로 끌어가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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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美 무역전쟁 도발에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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