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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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5달러 지폐 여왕 초상화 교체
    [동포투데이] 호주 중앙은행은 호주 원주민 문화의 역사를 반영하고 기념하기 위해 호주 5달러 지폐의 영국 여왕 초상화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주중앙은행(RBA)은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이 이번 변경을 지지한 연방정부와 협의한 후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폐의 다른 면에는 호주 의회가 계속 인쇄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지난해 사망하면서 호주에서 입헌군주제 국가로서의 미래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1999년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호주 유권자들은 근소한 차이로 영국 군주를 국가원수로 유지하는 것을 선택했다. 찰스 3세는 그의 어머니인 여왕이 사망한 후 영국 군주가 되었으며 영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를 포함한 12개 영연방 국가원수 역할을 수행한다. 다만 이 역할은 주로 예의적인 것이다. 호주는 2022년 9월 찰스 3세의 초상이 호주 인물로 대체될 수 있는 호주 5달러 지폐의 영국 여왕의 초상을 자동으로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여왕의 초상화를 호주 5달러 지폐에 포함하기로 한 결정은 군주의 지위가 아니라 그녀의 개성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중도좌파 노동당 정부는 헌법 개정을 위한 국민투표를 추진하여 원주민을 인정하고 원주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의사결정에 있어 그들과 협의할 것을 요구했다. 2021년 원주민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이라고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호주는 공식적으로 국가를 개정하여 “젊고 자유로움”이라는 문구를 삭제했다. 호주중앙은행은 호주 5달러 지폐를 설계할 때 원주민 단체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새 지폐를 디자인하고 인쇄하는 동안 현재의 지폐는 계속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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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2
  • 北 “대화 의향 없다”, “실력으로 美 상대할 것”
    [동포투데이] 북한이 미국과의 핵무기 협상의 문은 여전히 닫혀 있고, 워싱턴의 위협에 대응하겠다고 밝혀 추가 도발에 대한 복선을 남겼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인용해 "미국이 적대시 정책과 대항 노선을 추구하는 한 북한은 미국과의 어떤 접촉이나 대화에도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대변인은 미 국방장관이 최근 한국을 방문해 “북한에 대한 핵무기 사용을 고취한 것은 미국의 위험한 시도를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반도를 거대한 전쟁화약고, 위태로운 전쟁지역으로 만드는 결과만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미국의 위협이 거세지고 있는 것에 비례하여 미국에 닥칠 후폭풍도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1일 합동 공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B-1B 전략폭격기를 비롯해 F-22와 F-35B 스텔스 전투기가 참가했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억지력을 제공하려는 미국의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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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2
  • 필리핀, 미국에 군사기지 개방‥미 언론, “중국 견제 위한 것”
    [동포투데이] 미국과 필리핀은 2일(현지시간) 미군의 군사기지 사용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합의는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필리핀을 방문한 가운데 발표됐다. 펜타곤은 성명에서 "미국과 필리핀이 필리핀의 4개 신규 기지를 미군이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들 계획이 양국 간 '국방협력 강화 협정'의 전면 시행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주목할 점은 앞서 합의한 5개 기지 외에 '국가전략지역'에 4개 신규 기지를 지정하기로 합의했다는 점이다. 한 필리핀 당국자는 앞서 AFP통신에 "다른 4곳의 신규 기지를 지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잠재적 제5 기지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오스틴 미 국방장관의 필리핀 방문이 주둔 미군을 위해 최대 4개의 필리핀 군사기지를 개방하는 데 합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 언론은 미국의 조치가 중국과 맞서고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활동을 감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필리핀 헌법은 외국인의 필리핀 영토 영구 주둔과 필리핀 군사기지 건설을 금지하고 있지만 2014년 4월 미·필리핀이 체결한 '방위협력 강화 협정'은 미군이 필리핀 군사기지를 사용하고, 필리핀의 기존 군사시설을 개·증축하며, 무기·탄약을 보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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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2
  • 겨울 폭풍 미국 강타, 4,000만 명 이상 피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겨울 폭풍이 31일(현지시간) 미국 중부와 남부 일부 지역을 강타해 4,000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고 텍사스에서는 악천후로 2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미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겨울 폭풍으로 미국 중부와 남부 일부 지역에 얼음과 진눈깨비, 눈이 내려 일부 지역의 도로가 통제되고 학교가 일시 휴교했다. 기상 당국은 텍사스주의 적설량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켄터키, 오클라호마 등 일부 지역에서도 다양한 정도의 결빙이 예상된다. 텍사스 오스틴에서는 지난달 31일 이후 최소 19건의 빙판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악천후로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되기도 했다.해당 항공편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31일 오전까지 미국 전역에서 약 12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1,600편의 항공편이 지연됐다. 미국 기상청은 겨울 폭풍으로 인해 교통 체증 외에도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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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2
  • 재외동포재단, 제12기 OKFriends 봉사단 참가자 모집
    [동포투데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이하 재단)은 해외 한인 차세대와 교류하면서 공공외교 활동에 참여할 ‘2023년도 OKFriends(대학생 봉사단)’을 90여 명 규모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봉사단은 재단이 시행하는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 등 다양한 초청사업의 진행요원으로 참여하여 차세대 재외동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공공외교단으로서 재외동포사회에 파견되어 현지 동포사회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재단은 오는 2월 26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3월 11일 면접을 진행해 3월 15일 최종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봉사단 발대식은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현재 국내 소재 대학교(대학원)에 재학(휴학) 중인 내국민 학생, 재외동포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서는 2월 26일까지 이메일(okfriends@okf.or.kr)로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코리안넷 홈페이지(www.korean.net)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코리안넷 홈 → 공지사항 → 361번 ‘제12기 OKFriends 봉사단 모집안내’) 활동 기간은 3월~12월까지 약 10개월간이며, 활동을 마친 봉사단원에게는 재단 이사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김성곤 재단 이사장은 “OKFriends 봉사단원들이 봉사활동과 공공외교활동 과정에서 재외동포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모국과 재외동포사회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코리안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 동포사회와 모국, 거주국이 함께 발전하는데 기여하는 인재양성의 의지와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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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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