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박 대통령 탄핵 가결...‘국민께 송구’ 사과

  • 화영 기자
  • 입력 2016.12.10 00:1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1.JPG▲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찬성 234표 반대 56표로 가결되었다
 
[동포투데이] 9일, 한국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78%라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박 대통령은 직무가 정지되며 황교안 국무총리가 권한을 대행한다. 헌법재판소가 180일 이내에 파면 여부를 판단한다.

대통령 탄핵 가결은 2004년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 헌재는 당시 약 2개월 뒤에 기각 결정을 내렸다. 파면되면 60일 이내에 대선이 실시된다.

탄핵안 가결 직후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 당 등 야당은 국민들의 민심이 결국 대통령의 탄핵을 이끌었다며 국민이 나라의 주인인점을 강조한 반면 새누리당은 "결자해지의 자세로 오로지 국민 눈높이에서 환골탈태하겠다"며 거듭 사죄의 뜻을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은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인 오후 5시경 국무위원, 청와대 수석 등과 간담회를 열고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영상 국무회의실에 열린 간담회에서 “저의 부덕과 불찰로 이렇게 큰 국가적 혼란을 겪게 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특검의 수사에 차분하고 담담한 마음가짐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며 헌재의 판단을 기다릴 자세를 밝혔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왜 예술인에게 ‘재교육’이 필요한가?
  • “나도 드라마 속 ‘가난한 사람’이 되고 싶다”
  • 엇갈린 시선, 닿지 않는 마음 — 한중 젊은 세대의 온도차
  • “中 외교부가 극찬한 배우, 유역비의 조용한 선행 17년”
  • [클럽월드컵] 우라와·울산, 나란히 완패… 아시아 축구, 세계 무대서 또 굴욕!
  • “연봉 더 깎으면 누가 축구하나?”...中 전 국가대표의 궤변
  • 새로운 시작, 문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며...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박 대통령 탄핵 가결...‘국민께 송구’ 사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