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스타거리 활성화 사업, 문화부 일반사업 공모시 확보 추진 !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건립사업 국비 10억원
국기원 태권도 상설공연 국비 5억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새누리당 강남(갑) 심윤조 의원은 연말 예산정국을 맞아 ‘첨단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한류관광의 중심, 관광특구 강남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주요 강남 문화관광사업 관련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24일 심윤조 의원은_한류스타거리를 방문했다.
심 의원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6년도 정부 예산안'에 역삼동 '국기원 태권도 상설공연 국비 5억원'과 삼성동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건립사업 국비 10억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속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류관광의 중심지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강남의 문화관광산업 증진과 관광객들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 마련이 지속적으로 전개될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되어졌다는 평가다.
지난 2015년 8월 28일부터 국기원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중 하루 한차례씩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있는 역삼동 '국기원 태권도 상설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진흥기금 사업으로 추진되는 종합예술공연이다. 연간 250회 공연이 계획된 동 사업에 금년도 5억원 국비 배정에 이어, 내년도 예산에도 국비 5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상설공연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정규직원 채용, 시스템 개선 및 프로그램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져 국기원 성지화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게 되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진흥개발기금으로 추진되는 삼성동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건립사업'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도심 속 사찰인 봉은사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토록 하고, 봉은사의 문화재를 활용하여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금년도 10억에 이어 내년에도 국비 10억원 확보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지난 11월21일 심윤조 의원은 국기원생활체육태권도대회에 참가하여 관계자 및 선수단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이와 함께심 의원은 청담동 갤러리아백화점과 압구정동 한류기획사 일대에 3단계까지 조성이 진행되어 한류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한류스타거리 활성화 사업'의 경우, 내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일반공모사업 진행시 관련 국비를 추가로 신청해 확보토록 강남구청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 의원은 “‘강남’하면 쇼핑․의료관광, 한류스타를 떠올리면서도, 세계적으로 울창한 빌딩숲 속에도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강남에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지 못했다”고 말하며 “이번 국비확보로 강남이 명실공히 쇼핑․의료관광, ‘한류의 본산’으로써 첨단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앞으로도 천만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국제적인 ‘관광특구 강남’을 위하여 예산 확보와 제도개선에 더욱 힘껏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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