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경제발전의 원동력, 한상 네트워크의 모국 투자 기회 발굴 위한 정보 교류의 장 역할
▲세계한상대회의 한상 비즈니스 플랫폼 현장.
[동포투데이] 제14차 세계한상대회 3일째인 15일, 한상 네트워크의 모국 투자 기회 발굴을 돕는 <한상 비즈니스 플랫폼>이 진행되었다.
15일 오전에 열린 <한상 비즈니스 플랫폼>은 대한민국 창조경제 발전의 원동력이자 세계와 모국을 잇는 가교로서 한상의 역할이 더욱 돋보이는 심층 비즈니스 프로그램이다. 한상의 국내 투자 활성화를 유도할 ‘국내투자 및 과세정책’ 설명회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중소기업의 ‘프랜차이즈 IR Show' 2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됐다.
국내투자 및 과세정책 분과에서는 경상북도 투자환경 설명회, 경주시 민자유치 사업 설명회, 재외동포 국내투자 과세정책 설명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 투자유치실 외국인기업유치팀 한재성 팀장은 한국 3대 문화 중심지이자 한국의 정신문화 본향으로서 경상북도의 가치와 미래비전을 강조했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 투자기업만족도조사(2013) 1위는 물론 외국인기업 투자유치성과 전국2위(203개 외국기업진출, 2014년 24억불 유치)를 차지할 정도로 기업하기 좋은 산업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오산업 클러스트(상주~안동~영주~울진), 탄소소재 클러스트(구미 하이테크밸리), 하이테크 IT 클러스트(김천~구미~칠곡), 신소재·부품 클러스트(경산~영천~경주~포항),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트(울진~양양~영덕~포항~경주) 등 IT,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산업을 총망라하는 경상북도 권역별 전략사업을 집중 소개했다.
경주시 기업지원과 진장선 박사는 관광인프라를 포함해 교통요충지, MICE산업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지역 잠재가치를 강조했다. 또한 최근 투자유치가 성사된 주요기업 현황과 고용효과를 설명하며 경주시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 세부사항을 집중 소개하며 천년고도의 도시 역사적 가치를 뛰어넘어 투자 최적지로서 미래지향적 가치를 역설했다.
국세청 국제세원관리 최청흠 사무관은 소득세·법인세·개인 및 법인 지방소득세·상속세·증여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취득세·부가가치세·증권거래세 등 한국 세금 종류에서부터 외국인투자에 대한 조세 감면, 비거주자·외국법인에 대한 과세, 지점세 과세, 과소자본 세제, 외국계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등 한상의 모국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각종 과세정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세계한상대회의 한상 비즈니스 플랫폼 현장.
이어 진행된 프랜차이즈 IR Show 분과에서는 국내 대표 요식업 브랜드의 해외진출을 돕는 심층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지난 제13차 부산대회를 통해 해외진출에 성공한 국내 대표 요식업 브랜드 스쿨푸드의 성공사례를 입증하듯 많은 한상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국내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드롭탑의 남경보 팀장은 “파키스탄 고산지대 지명 드롭탑에서 힐링을 즐기듯 전 세계인들에게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고의 파트너를 만나고 싶다”라며 올해 전 세계적인 한류스타 전지현과의 아시아권 전속계약을 체결한 성과를 피력, 한류 붐을 일으키고 싶다는 열망을 덧붙였다.
유러피언 디저트 브랜드 스트릿츄러스의 이원길 부장은 비빔밤, 김치 등 K-FOOD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해 스페인의 대표적 길거리 음식인 츄러스에 한국의 전통 곡물 15가지를 결부해서 만든 창의성을 강조하며 한상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내 최초 크림생맥주를 개발한 ‘플젠’의 박만재 이사는 맥주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마치 카페라떼와 같은 거품의 크림화를 실현하고 북유럽 카페에 온 듯한 인테리어를 통해 전 세계 젊은 여성고객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내 특허를 받은 열음을 이용한 자연냉각 시스템인 이동식 생맥주 냉각기를 설명하며 언제 어디서든 이동식 BAR를 즐길 수 있는 소비자 편의성과 비즈니스 효율성을 모두 갖추고 있음을 역설했다.
2005년부터 길거리 장사로 시작한 봉구스밥버거의 김종원 본부장은 맛있는 한입거리를 뜻하는 불어, 봉구스의 브랜드 정체성에서도 드러나듯 소자본 투자와 창업이 가능한 이점을 적극 설명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커피베이의 김진오 차장은 현재 중국 총 5개의 마스터 프팬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해외진출 현황을 소개하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상과의 상호협력적인 관계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희망한다고 열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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