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재단 및 외교부와의 간담회 통한 한인사회 현안 파악·발전방향 모색의 장 마련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 구현 중심기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재외동포재단 사업에 대한 한인회의 이해를 제고하고, 재단-한인회 간 유대강화, 실무자간 업무 연계 ·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글로벌 한민족 위상 강화 및 한민족 정체성 확립에 구심점 역할을 하는 한인사회를 이끌어가는 실질적 역군으로서 행정실무책임자인 한인회 사무국장의 역할을 재조명 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연수는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간 구주·북미·중국·아중동·중남미 등 29개국의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 및 지역 한인회 행정실무책임자인 사무국장 총 44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양재동 The K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연수를 통해 한인회 사무국장들의 재외동포재단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재단 이사장 및 외교부 간담회를 통해 한인회 실무자들의 고민과 한인사회 현안을 듣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동포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것은 물론, 내실있는 한인회 사업 발굴 및 한인회간의 협력 사업 구상 등 재단-한인회간 실무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광복 70주년·통일 특강, 전쟁기념관 견학, 문화공연 관람 등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로서의 결속력 강화는 물론 한민족 정체성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가 임명장 없는 대한민국 민간외교관으로서, 모국 경제영토 확장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를 이끌어가는 숨은 주역들을 모국에 초청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재단과 한인회 간, 그리고 각 지역 한인회 간 관계가 더욱 친밀해지고 실질적인 상생과 협력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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