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및 국내 중·고·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4백여명 ‘양양국제 한류어울림 한마당 축제’ 에 참여
[동포투데이] ‘한국청소년 희망드림’은 가정의 달을 맞아 외국인 및 국내대학생 4백여 명이 참석해 ‘양양국제 한류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성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교류추진단’(단장 김익기·동국대교수)과 ‘한국청소년 희망드림’에서 주관하고, 양양군과 재경양양군민회(회장 김천수)가 지원한 가운데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양양군 내에서 펼쳐졌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외국인 대학생 1백여 명과 봉사활동 참가 중·고등학생·대학생 1백 여명, 통역 등 봉사활동 참가학생의 학부모 2백 명 등 총 4백 명이 양양군에 발을 내 디뎠다.
첫날 저녁 ‘양양국제 한류어울림 한마당 축제’ 전야제로 양양 에어포트 콘도 지하 대 연회장에서 동국대학교 김익기 교수의 개회식에 이어, 김진하 양양군수의 환영사가 진행됐다. 이어 중국 연변대 문보옥 성악과(소프라노) 교수는 ‘그리운 금강산’과 중국가요를 열창해 행사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오프닝 공연으로 남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들의 휘모리, 베토벤 난타와 여학생들의 아리랑, 개타령, 내 고향의 봄 등 12현 가야금 공연이 참가자들의 흥을 돋구었다.
이날 밤 마지막으로 낙산해변에서 불꽃놀이 문화공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피날래를 장식했다.

둘째 날에는 송천 떡마을 및 명지리 마을 한과체험, 연어사업소 견학을 실시하고, 전통시장에서의 개인별 체험과 공연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교육그룹 더필드에서 심폐소생술, 인명구조요원 등 재능기부로 안전요원을 파견해 행사에 참가한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켰다.
이번 행사에 영어 통역을 자원 봉사한 박은선(여·40·뉴스킨 근무)씨는 “아시아나항공 재직 중 익힌 통역은 현재 글로벌 비지니스 업무와 연관성으로 인해 자원봉사 요청을 흔쾌히 결심했다”며 “양양군은 38선 등 대한민국 분단의 가까운 지역으로 외국인들에게 역사적 현실을 알려주고 관광 홍보 마케팅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돼 보람된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 자원봉사와 스텝으로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 잘 할 수 있었는데..”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자원 봉사자 뿐만 아니라 (사)아시아모델협회 임연희 여성위원장,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오서진 이사장, 한국인권신문 이광종 대표, 교육그룹 더필드 장성일 교육대장 등 20여 명이 자원봉사 스텝으로 참가해 행사를 이끌었다.
최태섭 양양군청 기획감사실 기획담당은 “이번 ‘양양국제 한류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통해 양양군의 브랜드는 물론 국가적 홍보 브랜드의 가치도 강화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말했다.
뉴스에듀 이희선 기자 hslee@newsedu.co.kr
한국언론사협회 트위터 https://twitter.com/korpress
한국언론사협회 페이스북 www.facebook.com/koreapressassociation
한국언론사협회 페이스북 www.facebook.com/koreapressassociation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