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낙상 사고로 중환자실에 이송됐던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근황이 약 두 달 만에 전해졌다. 방송 등 대외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를 이어온 허 화백은 현재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허영만 화백의 공식 소셜미디어(SNS) 등에 따르면 최근 게시물에 허 화백의 건강 상태를 궁금해하는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자 허 화백 측은 “허영만 선생님은 병원에서 천천히 건강을 회복하고 계십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해당 SNS에는 허 화백의 ‘만화일기’에 등장했던 인연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하기 위해 한정판 판화를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도 공개됐다.
오랜만에 전해진 소식에 팬들은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잇따라 남겼다.
허 화백은 지난 6월 낙상 사고를 당해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당시 허 화백 측은 넘어지면서 다쳐 병원에 입원했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방송을 비롯한 모든 대외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허 화백의 입원으로 2019년부터 약 7년간 이끌어온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변화가 생겼다.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1일 스페셜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했다.
1947년 전남 여수에서 태어난 허 화백은 1974년 만화가로 데뷔한 뒤 반세기 넘게 한국 만화계를 대표해왔다.
‘각시탈’을 비롯해 ‘날아라 슈퍼보드’, ‘비트’, ‘타짜’, ‘식객’ 등 수많은 작품을 발표했으며, 상당수 작품이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돼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히 대표작 ‘타짜’는 다시 한번 스크린으로 관객을 만난다. 허영만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오는 9월 23일 개봉한다.
변요한과 노재원 등이 출연하는 이번 작품은 ‘타짜’ 영화 시리즈 2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마지막 편이다.
낙상 사고 이후 두 달 넘게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허 화백. 오랜 기간 만화와 방송을 통해 대중과 만나온 그의 근황이 알려지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독자와 시청자 앞에 서기를 바라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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