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재명, 왕이 만나 “한중 서로 필요”…11월 선전 APEC서 협력 확대

  • 허훈 기자
  • 입력 2026.08.20 21:3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13114.jpg
▲ 이재명 대통령이 방한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 경제협력 등을 논의한 가운데, 한중 간 외교 협력과 고위급 소통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 이재명 대통령이 방한 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 경제협력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최근 양국 관계가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화통신과 한국 대통령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왕 부장을 접견하고 현재 국제정세에서 한국과 중국은 경제·무역뿐 아니라 안보 분야에서도 서로를 필요로 한다며 전략적 협력 강화가 양국의 근본적인 이익과 역내 평화·안정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올해 양국 국민의 상호 방문이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면서 한중이 상호 의존적이고 호혜·보완적인 동반자로 발전해야 한다는 뜻도 강조했다.


왕 부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안부를 전달하고 이 대통령 취임 이후 한중 관계가 정상 궤도로 돌아왔다고 평가했다. 올해 들어 양국 관계가 전면적으로 회복되고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며 한국이 대중 우호정책을 지속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오는 11월 선전 APEC은 한중 정상외교의 다음 무대로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APEC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왕 부장은 19일 조현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이 대통령이 선전 APEC에 참석할 경우 한중 정상 간 회동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밝혔다.


경제 분야에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왕 부장은 세계 경제의 분절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지적하며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지역 경제통합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문제도 주요 의제였다. 이 대통령은 조 장관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중국 측과 한중 관계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이어가도록 왕 부장에게 당부했다.


왕 부장은 19일 조 장관과 회담 및 만찬을 가진 데 이어 20일 이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어 위 실장과 회담 및 오찬을 갖고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왕 부장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중 고위급 소통이 이어지면서 양국은 오는 11월 선전 APEC을 향한 정상외교 준비와 한반도 문제, FTA 후속협상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조율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中 9월 출입국 규정 강화…외국 국적 취득 뒤 ‘중국 호적 유지’ 괜찮나
  • [광복 81주년] 1945년 8월 15일, 우리는 무엇을 되찾았나
  • 하루 22개 초등학교가 사라진다…중국 교육, 저출산이 바꾸는 미래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이재명, 왕이 만나 “한중 서로 필요”…11월 선전 APEC서 협력 확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