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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비판 잠재운 호날두…포르투갈, 우즈벡전 5골 화력쇼

  • 안대주 기자
  • 입력 2026.06.24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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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 한 번 월드컵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포르투갈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고, 호날두는 멀티골과 함께 대기록을 작성했다.


포르투갈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K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5-0으로 완파했다. 1차전에서 민주콩고와 1-1로 비겼던 포르투갈은 승점 4점을 확보하며 조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호날두가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그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6개 대회 연속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2006 독일 월드컵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20년에 걸쳐 이어진 전인미답의 기록이다.


포르투갈은 전반 17분 누누 멘데스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점수 차를 벌렸고, 전반 39분에는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월드컵 통산 10호 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포르투갈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도 더욱 늘렸다.


후반에도 포르투갈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15분 우즈베키스탄 골키퍼 압두보히드 네마토프의 자책골이 나오며 사실상 승부가 갈렸고, 후반 42분 교체 투입된 하파엘 레앙이 다섯 번째 골을 터뜨리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포르투갈은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 모두 우위를 보이며 경기 내내 우즈베키스탄을 압도했다. 특히 첫 경기 이후 제기됐던 호날두의 노쇠화 논란도 이날 멀티골 활약으로 잠재웠다.


승점 4점을 확보한 포르투갈은 32강 진출 가능성을 높이며 우승 후보의 면모를 되찾았다. 비판 속에 출발했던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앞세워 가장 강력한 반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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