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한때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던 스타들이 스스로 무너진 사례가 또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무대 위에서 찬란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이들은, 욕망을 이기지 못한 일탈로 끝내 명성과 신뢰를 잃었다는 공통점을 남겼다.
중화권 대표 엔터테이너로 꼽히던 로지샹(羅志祥)은 ‘아시아 댄스킹’이라는 수식어와 예능·음악·드라마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함으로 수년간 인기 정점을 누렸다. 그러나 화려한 커리어 뒤에서는 복잡한 사생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과거 동료의 연인을 몰래 만나려 했다는 소문부터 여러 여성과의 관계설에 이르기까지 수차례 구설에 올랐다.
결정적 사건은 2020년. 전 여자친구 저우양칭(周揚青)이 장문의 폭로글을 공개하며 그의 양다리·다수 여성과의 동시 교제·스케줄용 ‘투폰’ 사용 등을 폭로했다.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유지했다”는 내용이 퍼지면서 로지샹의 이미지와 커리어는 순식간에 붕괴했다. 브랜드 계약은 잇따라 종료됐고 팬덤 역시 급격히 이탈했다.
연예계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배우 리이펑(李易峰)의 추락도 충격을 줬다. ‘4대 신흥 스타’로 불리며 드라마·영화에서 연이어 주연을 맡았던 그는 2022년 경찰 조사에서 위법 행위로 행정 구류 처분을 받은 사실이 공개됐다. 그동안 “허위 루머”라고 해명해 왔지만 공식 발표로 사실이 확인되자 광고·출연작은 일제히 중단됐고, 그의 SNS·팬클럽 계정도 모두 폐쇄됐다. 전성기를 달리던 청춘 스타였던 만큼 충격은 더욱 컸다.
홍콩 TVB 출신 중견 배우 우치화(吳啓華)는 2004년 내지(內地)에서 촬영 중 성매매 혐의에 연루돼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었다. ‘문무를 겸비한 신사형 배우’로 굳어진 이미지는 순식간에 무너졌고, 이후 작품 활동에도 큰 타격이 이어졌다.
영화배우 장야오양(張耀揚) 역시 2014년 호텔에서 마약 소지 및 성매매 혐의로 적발되며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고혹자> 시리즈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그는 사건 이후 회복할 수 없는 이미지 추락을 겪었다.
네 사람 모두 전성기에는 대중적 인기와 명성을 누렸지만, 통제하지 못한 욕망과 일탈로 결국 스스로 커리어를 무너뜨렸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한순간의 선택이 수십 년 쌓아온 신뢰를 무너뜨리는 데는 충분했다”며 “사생활 관리가 곧 연예인의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다시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BEST 뉴스
-
챔피언들의 전쟁이 시작된다…월드컵 4강, 모두 역대 우승국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마침내 '챔피언들의 무대'로 압축됐다. 아르헨티나가 12일(한국시간) 스위스를 연장 혈투 끝에 3-1로 꺾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하면서 이번 대회 4강은 프랑스와 스페인,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등 모두 월드컵 우승 경험을 가진 국가들로 채워졌다. 월드컵 준결... -
[월드컵 결승 프리뷰] 세계 1위 스페인 vs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축구 왕좌' 마지막 승자는?
리오넬 메시가 준결승 잉글랜드전 승리 후 동료 선수들에게 헹가래를 받으며 환호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극적인 역전승으로 2026 FIFA 월드컵 결승에 진출해 스페인과 우승을 다툰다. /로이터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월드컵이 마침내 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유럽 챔... -
"250만 명 서명"…아르헨티나 월드컵 퇴출 청원 확산, FIFA 편파 논란 재점화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준결승을 앞둔 가운데 아르헨티나와 국제축구연맹(FIFA)을 둘러싼 편파 판정 논란이 세계 축구계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온라인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참가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청원에 250만 명 이상이 서명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러시아 타스통... -
월드컵 감동 뒤 찾아온 비보… 남아공 국가대표 애덤스, 25세로 별세
고(故) 제이든 애덤스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25세의 젊은 나이에 전해진 그의 별세 소식은 남아공 축구계와 국제 축구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남아프리카... -
스페인, 16년 만에 세계 정상…48개국 시대 첫 월드컵 최종 순위 확정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막을 내린 가운데 우승 트로피가 조명 아래 놓여 있다. 스페인이 16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48개국 체제로 처음 열린 월드컵의 초대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스페인의 우승... -
탈락 5분 전 기적…메시 2도움·라우타로 극장골, 아르헨티나 결승행
2026 FIFA 월드컵 준결승이 열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 팬들이 극적인 역전승과 결승 진출을 함께 환호하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탈락까지 불과 5분. 그러나 세계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마지막 순간 기적 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