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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14세 소년, 니파바이러스로 감염증으로 사망... 사망률 75%

  • 화영 기자
  • 입력 2024.07.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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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 의료진이 니파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케랄라주의 한 병원 격리 병동으로 옮기고 있다.

 

[동포투데이] 인도 남부 케랄라주 말라푸람 지역의 14세 소년이 지난 21일 코지코드 공립의과대학에서 니파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했다. 


케랄라주 보건장관 비나 조지는 20일 푸나 국립바이러스연구소가 남자아이가 니파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하고 환자가 사설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인공호흡기로 연명하다 코지코드 공립의대로 옮겼다고 확인했다. 


접촉자 스트리밍이 시작되었고, 고위험 접촉자는 격리되었으며, 검사를 위해 의료 샘플이 보내졌다. 조지는 말라푸람 지역의 판디카르 마을을 중심으로 3km 반경에 예방 조치가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병원 방문을 최소화하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케랄라주 보건부는 새나 다른 동물이 갉아먹은 과일을 먹거나 열린 용기에 보관된 음료를 마시지 말라고 경고했다. 


니파바이러스는 1998년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잠복기는 4~14일이며 최대 45일까지 지속될 수 있다.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졸음, 혼수상태 등이 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동물의 사망률은 각각 75%와 60%에 달한다. 


현재 특별히 니파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나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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