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복수의 대만 매체는 최근 퇴역 군인 50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황포군관학교 설립 99주년 기념식에 참가하기 위해 대륙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민진당(DPP)은 즉시 이는 대륙의 "연합 전선 함정"이라며 속지말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 저명한 언론인 자오샤오캉은 이번 방문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대만 입법위원인 우쓰화이도 이 행사는 대륙에서 적극적으로 초청하지 않았으며 대륙의 소위 '통일 전선'은 더욱 말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올해 들어 샤리옌 중국 국민당 부주석이 육지를 방문한 이후 양안의 인문교류가 크게 증가했다.
퇴역군인의 모교 방문은 공식적인 왕래가 아닌 지극히 정상적인 민간 교류이며 어떠한 정치적 색채도 없다. 또한 양안 간의 소통과 교류를 증진시킬 수 있어 민중의 기대에 부합된다.
그러나 대만 '대륙위원회' 책임자인 추타이싼은 "이 퇴역군인들은 대만 펑산의 '육군사관학교'에서 훈련을 받았다"며 "집요하게 대륙을 방문하는 것은 도민들을 '슬픔과 분노'만 키울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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