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국가안보경찰은 16일, 마테오 메시나 데나로를 체포했다. 데나로는 30년째 도피 중인 이탈리아 마피아 두목이며 1호 지명수배자이다.
데나로는 시칠리아 주도 팔레르모에 수감됐으며, 시칠리아 마피아 '우리들의 사업' 조직의 우두머리로 알려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데나로는 1992년 반마피아 검사 지오반니 파르코네와 파울로 보르셀리노 살해에 가담한 혐의도 받고 있다. 데나로는 또 이듬해 피렌체와 로마, 밀라노에서 폭탄 테러에 가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앞두고 있다. 그해 폭발 공격으로 10명이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2022년 9월 데나로가 장기간 실종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시칠리아 서부 도시 트라파니 주변 지역에서 마피아 범죄활동을 지휘할수 있다고 밝혔다. 트라파니는 이 지역에서 데나로의 주요 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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