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6월 8일부터 5일간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상담 주간을 운영하여 전체 학부모 1018명 중 약 74%(750명)의학부모가 상담을 하였다.
이번 상담 주간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화상담 위주로 진행되었다. 학부모 상담은 부모가 자녀의 학교생활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자녀 교육 방법을 담임교사와 공유하기 위한 시간이다.
이번 상담 주간에는 총 750명의 학부모가 자녀의 학교생활, 또래관계, 생활태도, 학업 등에 관한 고민을 나누었다. 3~6학년의 경우 원어민 교사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원어민 교사와의 전화상담도 같이 진행되었다.
또한,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경우 베트남 보조 교사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받아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최소화하여 상담이 이루어졌다. 상담을 마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등교가 늦어져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담임선생님과 말씀을 나누며 제가 모르던 아이의 학교생활을 들을 수 있어서 안심이 되었고, 선생님께서 가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자녀지도 방법을 알려주셔서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선호 교장은 "행복한 학교 공동체를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뿌리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는 것이다. 교사와 학부모가 수화기를 통해 나눈 마음이 앞으로 교육 3주체가 상호 신뢰하게 되는 튼튼한 뿌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간의 활발한 소통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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