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요즘 들어 통신, 인터넷 등 금융 사기 사건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연변TV방송에 따르면 최근 연길시 공안국에서는 온라인 사기, 계좌이체 사기 등 금융사기 사건을 해명하였다.

연길시 공안국 소영파출소, 인터넷 사기사건 피해 금액 전부 되찾아

2017년 2월 21일 13시경, 연길시 공안국 소영파출소 경찰은 2시간 전 자택에서 인터넷쇼핑을 하다가 999위안을 사기당했다는 우씨의 신고를 접수하였다.  피의자는 게임 CDK를 판매한다는 명목으로 QQ 원격기능을 이용해 피해자의 컴퓨터를 조종하였고 피해자의 결제시스템으로 화웨이 홈페이지에서 999위안에 달하는 5X 핸드폰을 구매했다. 

4fa1c742ff7f0f493e50e9ff14407e2a.png▲ 사진: 인터넷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의 웹 브라우저 방문기록을 통해 999위안 자금이 화웨이 홈페이지로 넘어간 것을 알아낸 경찰은 곧바로  화웨이 법무팀과 연락을 취하고 피의자의 주문을 차단했다. 2월 21일 18시경 피해자 우씨는 손실금액 999위안을 되돌려 받았다. 현재 사건은 조사 중에 있다.

연길시 공안국 하남파출소 특대 사기사건 해명

2016년 9월 23일 18시경, 연길시 공안국 하남파출소 경찰은 2013년 1월 10일 한국 모 은행에서 두 차례에 걸쳐 한화 6500만원(인민페 35만위안)을 계좌이체했다가 사기당했다는 윤씨의 신고를 접수하였다.  피의자 한씨(여)는 윤씨를 도와 연길시에서 주택을 구매해준다는 이유로 지정은행에 계좌 이체를 유도해 사기를 쳤던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건을 조사했지만 한씨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다. 

올해 이 사건을 계속 수사하던 경찰은 한씨의 사회관계 및 주거지를 재조사한 결과 드디어 중요한 단서를 얻어냈고 2017년 2월 20일 한씨를 연길시에서 나포하였다.

조사결과 피의자 한씨는 연길시에서 주택구매를 도와 주겠다고 윤씨를 속여 35만 위안을 사기 친 사실을 시인하였다. 현재 피의자 한씨는 이미 형사 구류되었으며 사건은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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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통신·인터넷 등 금융사기 기승! 주의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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