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2.png▲ 다톡다톡(多Talk茶Talk) 카페 바리스타 직업훈련 교육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 고의수)은 ‘이주배경청소년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상담 및 심리치유 프로그램의 하나인 “다톡다톡(多talk茶talk)” 프로젝트 4차년도 사업이 오는 5월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다문화청소년, 탈북청소년, 중도입국청소년 등을 위한 “다톡다톡(多talk茶talk)” 프로젝트는 사회 적응이나 학업 수행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多)문화 청소년”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차(茶)”를 마시며 “속 깊은 이야기(talk)”를 마음껏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톡다톡(多talk茶talk)” 4차년도 프로젝트는 사례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9세~19세)에게 심리치료비(1인당 110만원)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가족상담을 병행하여 가족 내 지지체계 구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집단상담을 통하여 사회관계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대상 인원도 기존 750명에서 800명(상담 720명, 심리치료비 지원 80명)까지 확대함으로써,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더 많은 이주배경청소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톡다톡(多talk茶talk)”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이 심리‧정서적으로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탈북‧중도입국청소년의 지원을 위해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단에 기탁하고 있는 사업으로,

1차년도부터 최근까지 총 3년 6개월(2013. 6.~2016. 12.)에 걸쳐 심리치료비를 지원받은 청소년 354명을 포함하여 총 3,752명의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심리․정서적으로 안정을 되찾고 학교생활 및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부모님이 미등록 체류로 강제 추방되어 혼자 남게 된 정민(가명/ 14세‧남)이는 집에서는 게임에 매달리고 학교에서는 친구가 없어 불안해하던 중에 “다톡다톡(多talk茶talk)” 프로젝트 지원으로 미술치료를 받았으며, 이제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

현재 정민이는 “앞으로 선행도 베풀고, 더욱 겸손하고, 남보다 좋은 일도 많이 하면서 착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며 자신의 꿈을 당당히 얘기하고 있다.

4차년도 “다톡다톡(多talk茶talk)” 프로젝트는 2017년 5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및 지역위탁기관 상담카페를 통하여 상담 및 심리치료비 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은 전화 및 팩스, 이메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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