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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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중국 관영 중앙TV에 따르면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전화회담을 가지고  중국과 타이완(台湾)은 불가분의 영토라고 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존중 의사를 밝혔다.

양국 정상의 전화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후 처음이다. 양국 정상은 양국 관계의 중요성도 확인했다.

전화 회담에서 시 주석은 대미 관계에서 경제와 무역, 투자, 과학 기술, 에너지, 인프라 등의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국제사회에서도 협조를 깊이 해 세계 평화와 안정을 모두 유지해가고 싶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이 양국의 경제와 무역, 투자 등의 영역에서 협력 강화에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 동 원칙에 구애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제시해 중국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었지만 전화 회담에서 확인함으로써 중미 관계의 큰 혼란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8일 드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서한을 보내 시진핑 주석과 중국인민들이 중국 전통명절인 위안샤오제(元宵節·정월대보름)를 잘 지내기를 바라며 더불어 중국측과 함께 건설적인 관계를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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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과 첫 통화…'하나의 중국' 원칙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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