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캡처.PNG▲ <사진 설명> 맨앞줄 왼쪽부터 두번째 이석우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세 번째 신상진 국회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 위원장 네 번째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다섯 번째 제니 소 중국웨이보 국제부 총괄이사 여섯 번째 임재윤 학생과 어머니 일곱 번째 서수연 장애인올림픽 여자탁구 은메달리스트
 
[동포투데이]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신촌역과 신촌세브란스어린이병원 로비에서 우송중학교 임재윤 학생이 깨어나기를 기원하는 ‘선플작은음악회 및 선플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0여명의 중고생들이 신촌역에서부터 병상에 누워있는 임재윤(18)군을 응원하는 선플거리캠페인을 마친 후 병원에서 개최된 ‘선플작은음악회’에 참여했다.

선플운동에 동참하는 우송중학교의 임재윤 학생은 지난 2012년 우송중학교 수학여행 버스전복사고로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당시 생존가능성 1%라는 의사들의 진단을 받은 임 군은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겨우 호흡을 유지하고 있었다.

우송중학교 친구들은 병실에 찾아와 다른 친구들이 올린 선플을 읽어주고 응원을 해주었다. 그 후 임 군은 인공호흡기를 떼고 스스로 호흡하기 시작하였고 친구들이 찾아오면 눈을 깜빡이거나 예전에 좋아했던 아이유의 음악을 들려주면 기분 좋은 표정을 짓는 등 상태가 호전 되었다.

이번 선플음악회의 사회는 KBS 김진희 아나운서가 재능기부로 참여하였고, 재윤이가 깨어나기를 기원하는 ‘#WakeUpJY’라는 푯말을 든 선플운동 참가 학생들의  응원영상 (https://youtu.be/EndAXhKnvG4)을 시작으로 위키드 출연자 윤예담, 선플국제홍보대사 이사벨, 히든싱어 아이유 모창으로 유명한 김미현이 출연하여 아름다운 음악으로 임 군의 쾌유를 기원했다.

또한, 양재고등학교 희망중창단, 국립국악중학교 연주동아리, 어린이 치어단 ‘팝콘’이 임군을 위해 준비한 연주와 치어공연으로 임군을 응원하였고, 리우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여자탁구 은메달리스티 서수연 선수가 나와 임군의 쾌유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국회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신상진의원은 “전국의 수많은 청소년들이 응원하는 이 선플음악회가 재윤의 쾌유에 도움이 되고 아름다운 인터넷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중국에서 선플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선플운동을 펼치고 있는 웨이보의 해외 담당 총괄 이사 제니 소는 “감동적인 스토리이다. 웨이보에서도 재윤이를 위한 캠페인에 동참하겠다.” 고 말했다. 웨이보는 6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 최대의 sns이다.

이번 음악회를 주최한 선플운동본부 민병철 이사장은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전달되어 재윤이가 긴잠에서 깨어나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라며, "악플대신 배려와 응원의 선플문화가 확산되어 언어문화가 개선되고 사회에 긍정에너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국회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신상진 위원장,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석우 이사장, 중국 웨이보의 제니 소 이사, 리우 장애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서수연 선수, 이번 음악회의 후원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플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임재윤 학생을 응원하였으며, 현재 선플운동본부에서 개설한 임재윤 학생의 쾌유를 기원하는 사이트(http://jaeyun.sunfull.or.kr)에는 1만여개의 선플이 올라와 있다.

2007년 민병철 교수가 자신의 영어수업을 듣던 대학생들에게 선플과제를 내어준 것이 계기가 되어 한국에서 최초로 시작된 선플운동은 지난 9년간, 국내에서 7천여 학교와 단체에서 63만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선플운동 홈페이지에 올라온 선플이 690만개를 넘어섰고, 울산교육청에서는 교육청 산하 학교에 전면 도입한 이후 학교폭력 발생율이 절반이하로 감소하는 등 청소년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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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윤아 일어나, 선플작은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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