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동포투데이] 중국 중앙인민방송에 따르면 요즘“정지국(政知局)” 위챗공중계정과 봉황넷(凤凰网), 소후넷(搜狐网), 북경청년넷(北青网) 등 여러 웹사이트의 톱기사에 "신강 '90후'부현장에 북경에서 간 조선족 간부"등과 같은 제목으로 된 기사들이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W020161013589529655982.jpg
 
약력을 보면 방의명은 2011년7월에 사업에 참가했고 현재는연구생 학력이다.
 
1990년4월 절강성에서 태여난 방의명(方祎铭)은 북경에서 자랐다. 어릴적부터 그의 할아버지가 방직업종에 종사하다보니 그도 방직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였으며 2011년 7월에 북경교통대학을 졸업한 후 중국 방직공업연합회에 취직했다.
 
방의명은 신강 윌리현으로 파견되기전에 산업이전판공실 종합부에서 부주으로 있었다.
 
신강에 간 2개월 후인 8월 11일, 방의명은 신강 윌리현 인대상무위원회로부터 부현장이라는 직무를 임명받았다.
 
윌리현정부 관변측 사이트가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방위명은 현재 윌리현에서 주로 현지의 부현장인 왕파를 도와 도시경제, 외부기업투자유치, 법제사업을 분담하며 주로 방직, 복장산업의 투자유치 사업을 중점적으로 책임지고 있으며 현발전개혁위원회, 초상국(招商局), 공업구관리위원회, 법제판공실을 관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방의명이 중국에서 가장 젊은 부현급 간부라고 추측하면서 열띤 토론을 전개하고 있으며 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전 북경청년신문 기자가 방의명을 만나 인터뷰했다.]
 
기자: 인터넷에서 당신을 “90후 제일 젊은 부현장”이라고하는데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방의명: 우선 저는 윌리현에 단련하러 왔다. 중국방직공업연합회가 저를이곳에 파견해 신강의 방직업에 대한 정책 등을 포함한 업종정보를 요해, 수집하여 관련부문에 제출하도록 하였습니다. 연합회는 저를 포함해 모두 3명을 현지에 파견했다.
 
기자: 임시 단련기한은 ?
 
방의명: 관련 부서에서는 저를 윌리현에 1년간 파견한다고 했다.
 
기자: 이력서에 북경 사람이라고 썼던데요? 고향이 북경인가?
 
방의명: 저는 절강성에서 태여났지만 어려서부터 북경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가족성원들 모두 북경에 있다.

기자: “90후”라는 젊은 나이에 부현장으로되어 여러가지 의심을 받을까 고민하지 않았는가?

방의명: 많은 분들이 “90후”라고 하면 개성적이고 비주류적이라는 인상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어린 나이에 부현장이 된다니 의심도 할 것이다. 하지만 한 사람의 성격은 성장경력, 가정, 교육, 사업환경 등과 관계된다고 본다. 저는 어릴적부터 공무원 가정에서 자랐고 가정과 학교의 영향을 받아왔다. 그러니 부현장직도 성장과정의 당연한 경력이라고 본다.

기자: 윌리현에 파견된후 기층사업을 하며 어떤 감수를 받았는가?

방의명: 북경에서 출근할때는 하루에 8시간 근무제다보니 기본적으로 오후 5시면 퇴근했다. 하지만 신강에 온 후에야 기층사업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다. 기층간부들의 압력이 매우 크다. 특히 현재 기층사업을 “5+2, 낮+밤”이라고 부른다. 주말이 없고 밤낮이 따로 없이 야근을 하는 공무원들이 많다.

기자: 신강에 파견된 후 압력은 없었는가?

방의명: 압력이 있기 마련이다. 파견된 인원은 신강의 인문, 관광 등 면에 대해 요해해야 할 뿐만아니라 관련 분야에 대해서도 잘  파악해야 한다. 이런 사업중에서 보고 들은 사실들을 글로 써서 관련부문에 제출해야 하기에 다소 압력을 받고 있다.

기자: 동료중에 젊은 간부들이 많은가?

방의명: 윌리현과 신강에서는 젊은 간부를 임용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간부들이 모두 젊다. 현위서기, 현장 모두 “70후”이다.

김정익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90후'조선족 방의명, 신강 윌리현 부현장에 임명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