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서울시가 다문화가족과 일반 서울시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인 ‘2015 서울시 다문화 한가족 문화행사’를 11월 14일(토)에 어린이 대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다문화가족 한울타리 홈페이지(www.mcfamily.or.kr)에서 확인하거나, 행사를 주관하는 문화기획창(☎070-7766-12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에는 축구, 농구 등과 같은 스포츠 행사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및 문화예술 공연 등을 내용으로 구성하여 기존의 정적인 다문화축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하여 다문화가족과 일반 서울시민들이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하였다.

스포츠 활동으로 풋살 대회와 길거리 농구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참가자는 국내 최초로 다문화가족 유‧청소년 자녀를 포함한 팀 단위로 모집하였다. 풋살 대회는 32개 팀이, 농구 대회에는 20개 팀이 출전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또한 글로벌 문화 체험의 장이 마련되어 있어, 아프리카, 몽골, 브라질 등 10여 개국의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악기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직 우리에게 생소한 멕시코 전통음악 공연과 아프리카 타악 및 전통춤 공연, 중국 전통공연인 사자춤 공연 등의 글로벌 문화 공연 또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스포츠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일반 참여자가 즐길 수 있는 네일아트, 백설공주, 로빈훗 등의 동화의상 체험, 페이스 페인팅,  양초 만들기, 가훈써주기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정영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스포츠를 매개로 출신국가를 넘어 모두가 서울시민으로 하나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다문화가족과 일반시민이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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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4일 다문화 한가족 문화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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