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동포투데이] 경북경찰청(청장 김치원)은 지난 2월 16부터 5월 26일까지 “외국인 강․폭력사범 100일 단속”결과 모두 3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5명을 구속했다.
 
이번 단속결과 체류외국인들은 자국인들간 집단 활동을 하는 습성으로 인해 음주로 인한 우발적인 집단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이 노래방에서 술에 취해 놀던 중 7명이 1명을 집단 구타해 중상(두개골 골절)을 입혀 그중 5명이 구속 되기도 했다.
 
또한, 타국 생활에 적응이 힘들고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마약에 쉽게 유혹되어 야바를 불법으로 유통 및 투약한 태국인 8명이 구속되기도 했다.
 
한편, 불법체류자라는 신분상 약점으로 인해 범죄피해를 당하고도 신고를 기피하는 외국인 범죄피해자 2명에 대해서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 제도」를 안내하여 적극적인 피해신고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면제대상 범죄(형법상 강력범죄 등)는 피해자 구조업무를 수행하는 경찰관이 직무과정에 강제퇴거 대상자임을 발견한 경우, 출입국관리사무소로 통보의무가 면제되는 제도이다.
 
경북경찰청은 이번 집중단속에 앞서 2월 11일에 외국인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국제범죄수사대를 발족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의 불법․무질서 행위에 대한 예방과 단속을 강화하여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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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외국인 강,폭력사범 100일단속 31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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