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이날 네팔 강진으로 인도 동부와 네팔 접경지역에서 적어도 1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네팔 주재 중국 대사관도 중국과 네팔국경 질롱항구에서 일하던 두명의 중국 공민이 지진에서 조단당했다고 확인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역사적 건조물을 포함한 많은 건물이 무너졌으며 도로가 갈라졌다. 네팔에 있는 건물 대부분은 벽돌 등을 쌓아 올린 듯한 구조로, 내진성은 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진 발생후 카뜨만두의 일부 가옥이 붕괴되었다. 지진으로 전화통신이 엄중한 영향을 받았으며 수도의 국제공항이 즉시 페쇄되었다. 네팔 정보부장은 국제사회의 비상원조를 호소하면서 강진에 대처할 경험과 설비가 급히 수요된다고 표시했다.
미국 지질조사소(USGS)에 따르면 진원은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약 81km, 중부 포카라에서 동쪽으로 약 68km 떨어진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약 15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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