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OECD 국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보면 우리나라는 다른 사람에 대한 관용과 배려 그리고 장애인노동자 관련 법률 수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지난 반세기 만에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지만 진정한 선진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관용과 배려, 존중을 통해 사회통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선진 대한민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과 편견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라면서 "국회의사당도 장애인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방문·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공건물의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입법간담회가 장애인노동자 관련 법안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국민 모두가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통해 문턱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취임 초부터 의사당 내 장애인 편의성 강화 및 비장애인과의 차별 철패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4월 20일(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방문하여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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