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민넷>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10일,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30여명의 회원들이 일본 군국주의 부활에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90만 재한 중국인을 대표해 이 곳에 왔다”고 밝혔다.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매주 수요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항의하는 집회가 개최되고 있으나 중국인이 항의집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경찰은 집회를 제지하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중국의 국기를 흔들며 중국의 국가와 한국의 노래를 합창한 뒤 난징(南京)대학살과 세균병기 인체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진 731부대,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언급하며 영어와 중국어로 12개 항목의 요구사항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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