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이 자체로 설계 제작한 심해 측량 능력을 갖춘 수로측량선 '하이쉰(海巡) 08호'가 8일 중국선박그룹유한공사에서 진수했다.
무제한 수역을 항행구역으로 하는 '하이쉰 08호'는 중국선박그룹 708 연구소에서 설계하였으며 배수량은 약 7500t, 설계항속 15노트, 항속력은 18,000해리에 달한다.
중국의 차세대 대형 심해용 수로측량선인 이 선박은 규모가 크고 종합능력이 뛰어나 '해양탐사의 첨병'으로 불린다.
'하이쉰 08호'는 주로 중국의 관할 해역, 특히 심해에서의 수로측량에 사용되며, 전세계 해상응급수색 및 측량작업, 국가중대해상유지활동, 지역과 국제해양측량교류 등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