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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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네덜란드 정부는 천연가스 부족 우려에 대비해 석탄화력발전 제한을 2024년까지 한시적으로 해제한다고 20일 밝혔다.


롭 예텐 네덜란드 기후·에너지장관은 "가스 부족 리스크가 커지는 점을 감안해 정부가 2022~2024년 석탄화력발전 규제를 풀기로 20일 결정했다"며 "석탄화력발전소는 다시 풀가동 허가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DPA 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환경을 고려하여 석탄 화력 발전을 총 전력의 35%로 제한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석탄화력발전의 증가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를 상쇄하기 위해 다른 분야에서 특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 정부는 석탄발전을 늘림으로써 천연가스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겨울 난방용으로 더 많은 천연가스를 비축하기 위해서다.

 


러시아는 올해 4월 1일부터 '비우호적' 국가들로 공급되는 자원 대금 결제를 러시아 루블화로 전환하는 종합적 조치를 이행하도록 결정했다.


네덜란드를 비롯한 폴란드, 핀란드 및 기타 국가의 일부 에너지 회사는 루블화 결제를 거부해 러시아로부터 가스 공급을 중단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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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천연가스 부족 우려에 석탄화력발전 제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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