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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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은 2033년 첫 유인 화성 탐사를 한 뒤 정기적으로 후속 탐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이 이 야심찬 계획을 상세히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5월 중순에는 중국의 첫 화성 탐사선 톈원(天問) 1호가 화성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중국 항공우주과학기술그룹 원장이며 IAF 부주석인 왕샤오쥔(王小軍) 최근 화상연결을 통해 2021년 세계우주탐사대회에서 “유인 화성 탐사 임무의 출발 시점은 2033년, 2035년, 2037년, 2041년, 2043년”이라고 밝혔다.


중국 항공우주보(中國航天報)는 23일 왕샤오쥔(王小軍)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화성 기지 부지 선택 및 현지 자원 활용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화성에 로봇을 발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인류가 화성에 거주하려면 우주비행사가 화성 표면 아래에서 물을 얻고 산소를 만들고 전기를 생산하는 등 화성 자원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또한 우주비행사들을 지구로 보내기 위한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이 신문은 얼마 전 중국 국가우주국이 2030년쯤 화성 샘플링 및 반환 임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에 주목했다.


NASA는 1930년대 화성에 우주비행사를 착륙시켜 귀환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고 전했다.


왕샤오쥔은 “중국의 화성 계획은 우주선이 지구와 화성을 오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비행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화학추진제뿐 아니라 핵열을 이용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총 '수백 일'의 비행시간에 왕복 여정을 마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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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야심찬 계획' 2033년 우주인을 화성에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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