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캡처.JPG▲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빚을 갚는 과정서 비난과 비방, 오해가 있었지만 저는 오로지 도민만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진정한 ‘서민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을 맞이한 가운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지난 ‘재정 건전화’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홍준표 후보는 경남도지사 시절인 지난 2016년 5월 31일 ‘채무 제로 달성’을 선언했다. 취임 초기(2013년 초) 1조 3488억 원에 달했던 채무를 3년 반 만에 없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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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국가재정 위기 등 전 세계적인 재정 위기를 접한 홍 후보는 경상남도 또한 그렇게 될까 염려해, 도의 재정건전성 강화에 주력했다. 빚이 없는 그 자체가 최대의 실익이라는 신념 아래 이자상환을 끝내고 온전히 사업에만 집중하고자 하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이후 경남도는 서민복지와 경남 미래 50년, 지역균형발전 사업 투자를 더욱 확대해가고 있다. 그간 채무 원금과 이자 상환에 들어가던 부담이 없어지면서 매년 2000억 원 이상을 더 투자할 수 있게 된 배경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홍 후보는 “이제 서민의 대통령 홍준표 후보가 서민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며 “신용불량자에게는 특별사면을 하겠고, 경제불황으로 늘어난 채무불이행자들에게는 재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추후 각종 토론회를 통한 정책대결이 가시화될 시점에서 1조원 넘는 빚을 모두 해결해 서민복지에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든 홍 후보의 경험이 앞으로의 대선 레이스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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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첫 날' 홍준표, ‘재정 건전화’ 행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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